영업정지와 과열경쟁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LG유플러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2014년 1분기 실적 및 재무성과를 분석한 결과 매출 2조7천804억원, 영업이익 1천132억원, 당기순이익 268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8%, 8.1%, 63.9% 모두 감소한 수치다.
매출의 경우 영업정지로 단말 매출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았고, 영업이익은 연초 과열 경쟁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아 실적이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직전분기 대비로는 지난 연말 큰 성과를 올렸던 만큼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9.4%나 떨어졌으며, 당기순이익도 44.2%로 줄었다.
반면 영업수익은 무선 및 유선 서비스 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9.1% 성장한 2조156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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