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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U+ 부회장 “경쟁사 따라와라! 제발!”

  • 송고 2014.04.02 12:01 | 수정 2014.04.02 12:21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6만원대 무제한요금제 출시, SKT 바로 따라와

이상철 부회장이 ‘완전 무제한 요금제’ 출시 간담회서 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상철 부회장이 ‘완전 무제한 요금제’ 출시 간담회서 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 광고에 팔로미(Follow Me)가 있다. SK텔레콤과 KT 등 경쟁사들이 제발 따라오면 좋겠다.”

LG유플러스가 이통3사 중 처음 6만원대 요금으로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이통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무제한요금제’를 내놓은 것과 관련, 이상철 부회장이 자신 있게 내놓은 말이다.

이상철 부회장은 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가진 ‘완전 무제한 요금제’ 출시 간담회를 통해 “손실을 감수하면서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은 것은 보조금 전쟁에서 벗어나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으로 바꾸자는 취지”라며 “이에 가장 먼저 앞장 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쟁사들이 우리와 같은 요금제를 연달아 출시했으면 좋겠다”라는 말까지 꺼냈다. 이 부회장은 “국민들게 혜택을 주면 좋겠다. 보조금경쟁에서 이제는 따뜻한 경쟁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6만원대의 무제한요금제 출시의 주관점은 보조금을 쓰던 것을 요금제 쪽에서 선의의 경쟁을 해 보자는 의미라는 것이다. 즉 보조금이 줄면, 그 돈이 요금으로 갈 것이라는 얘기다.

그러나 이상철 부회장은 “경쟁사가 따라오면 좋겠지만, 다만 따라왔을 때 통신품질이 어떨 것인지는 장담 못할 것”이라며 “요금제 뿐 아니라 트래픽 증가 대처 등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을지 모르겠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예전부터 이번 요금제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상철 부회장이 이와 같은 발언을 하고 있는 도중 SK텔레콤은 바로 보도자료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요금제를 따라오는 전략을 배포했다. KT 또한 내일(3일) 안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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