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30
23.3℃
코스피 2,616.41 33.37(-1.26%)
코스닥 765.19 9.3(-1.2%)
USD$ 1,319.6 -10.1
EUR€ 1,474.1 -12.0
JPY¥ 924.5 7.2
CNH¥ 188.7 -0.7
BTC 84,223,000 2,538,000(-2.93%)
ETH 3,437,000 93,000(-2.63%)
XRP 844.2 33.9(4.18%)
BCH 452,500 11,700(-2.52%)
EOS 697.3 9.6(-1.3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현대·기아차, 中서 누적 생산·판매 700만대 돌파

  • 송고 2013.07.04 12:36 | 수정 2013.07.04 12:37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가 올 상반기 중국 판매가 급증하면서 누적 생산·판매량이 700만대를 넘어섰다.

현대·기아차가 중국 진출 11년 만에 누적 생산·판매가 700만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3년 본격 판매를 시작했을 당시 13만4천223대였던 현대·기아차의 중국 내 생산·판매 실적은 2010년에 1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133만대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까지 베이징현대가 462만6천496대, 둥펑위에다기아가 237만6천25대를 각각 판매해 중국 현지 생산·판매가 700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특히 올 상반기 판매가 호조를 나타냈다. 상반기 현대·기아차는 베이징현대 51만842대, 둥펑위에다기아 27만6천466대 등 총 78만7천308대를 중국 시장에서 판매했다. 전년 대비 32.6% 급증한 수치다.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하반기 74만2천665대보다도 6% 증가한 실적이다.

현대·기아차가 올 상반기 중국에서 큰 폭의 판매증가를 기록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현지 전략형 차종 및 신차 판매호조 때문으로 분석된다.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중국형 아반떼(현지명 랑동)의 가세로 올 상반기 아반떼 3형제(엘란트라, 위에둥, 랑동)의 판매대수는 21만7천488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2.7% 증가했다.

SUV의 선전이 눈에 띈다. 투싼ix(현지명 ix35)도 지난해 상반기 대비 74.3% 증가한 7만 2천48대가 판매됐다. 연말에 투입된 싼타페도 3만4천577대가 팔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물론 지난해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간 베이징현대 3공장 생산량이 추가된 것도 판매 향상에 기여했다.

둥펑위에다기아는 K2, K3 등 K시리즈와 스포티지R의 판매증가로 작년 상반기(22만1천96대)를 25% 가량 웃도는 27만6천466대를 판매했다. 현지전략형 모델인 K2는 올 상반기 7만3천555대 판매되며 기아차 모델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K3(6만9천17대), K5(2만8천206대) 등도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K시리즈의 중국 내 인기도를 나타냈다. 스포티지R도 지난해 상반기 3만2천178대에 비해 32% 이상 급증한 4만2천547대가 판매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베이징3공장 본격 가동과 현지 전략차종 및 신차 판매 호조로 상반기 중 이미 올해 전체 중국 시장 판매목표인 147만 대의 53%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전략차종을 중심으로 한 판매증가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16.41 33.37(-1.2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30 14:23

84,223,000

▼ 2,538,000 (2.93%)

빗썸

09.30 14:23

84,210,000

▼ 2,533,000 (2.92%)

코빗

09.30 14:23

84,230,000

▼ 2,490,000 (2.8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