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커브´ 국내 출시…상용 모터사이클 시장 진출
“혼다코리아는 ‘슈퍼커브(Super CUB)’를 통해 열심히 일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성취하는 기쁨을 제공하고, 이들의 사업을 지원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사진>는 15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상용 모터사이클 슈퍼커브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하며 “슈퍼커브 출시를 계기로 국내 상용 모터사이클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용 모터사이클인 슈퍼커브는 1958년 최초 개발 당시 혼다의 창업주인 혼다 소이치로가 개발작업 전반에 참여해 완성한 모델로 첫 출시 이후 반세기가 넘는 시간동안 전세계 150여개국에서 누적판매대수 7천600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슈퍼커브는 혼다의 독창적인 연료공급장치인 PGM-FI를 적용해 63.5km/L의 연비효율성을 제공하며, 피스톤 냉각 효율을 증대시켜 엔진 내구성도 비약적으로 향상됐다.
정 대표는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은 지난해 1만6천대 판매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약 30% 상승하는 큰 성장 이뤘다”며 “특히 소형모델의 판매실적 상승이 그 원동력이 됐는데 추가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슈퍼커브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유통망을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고객들의 주거환경에서 슈퍼커브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현재 32개 대리점을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혼다코리아는 올해 슈퍼커브 판매목표를 2천대로 잡았으며, 2014년부터는 연간 5천대 판매를 계획했다.
한편 슈퍼커브는 오는 7월 초에 국내 시장에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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