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 오는 3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열려
올해로 창단 17주년을 맞은 그랜드 오페라단(단장 안지환)이 오는 3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해 ‘올댓 베르디 올댓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연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국내외 최정상급 오페라 주역 가수들을 초청, 음악 중심의 콘서트 형식으로 마련된 자리다.
그랜드 오페라단 관계자는 “오페라 작곡가로 널리 사랑받는 쥬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 1813~1901)의 주옥같은 아리아 및 중창, 합창곡들을 뽑아 연주함으로써 그의 일대기와 음악적 성취를 조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총 2부로, 1부는 베르디의 대표적인 오페라인 <나부코>, <아띨라>, <일트로바토레>, <라 트라비아타> 등으로 구성됐으며 2부는 <카르멘>의 하바네라, <사랑의 묘약> 이중창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화려한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들로 이뤄졌다.
이번 공연은 마에스트로 배종훈이 지휘봉을 잡고 소프라노 박미혜·양기영·한경미,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안형일·나승서·김기선, 바리톤 김승철, 베이스 김남수 등이 출연하며 인씨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남양주 시립 합창단, 메트 오페라 합창단이 함께한다.
입장료는 ▲VVIP석 20만원 ▲VIP석 15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이다.
한편, 공연은 오는 30일(목) 오후 7시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열리며 공연시간은 안터미션을 포함해 2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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