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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4세대 LTE 상용장비 구축 본격화

  • 송고 2011.06.14 09:07 | 수정 2011.06.14 09:42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장비 물량 입고 시작…내년 중반까지 최단기간 내 전국망 완성키로

LG유플러스가 LTE 상용장비 구축에 나선다. 7월 상용서비스를 위해서다.

LG유플러스는 4세대 LTE 상용장비 물량이 입고돼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LTE 상용장비 구축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7월 초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지역에서 LTE 상용서비스를 본격 시작하는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 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 전체와 대부분의 광역시를 포함한 지역까지 LTE망을 구축하고, 전세계 LTE사업자 중에서 가장 최단기간인 상용서비스 개시 1년 만에 기존 망의 서비스 커버리지를 능가하는 전국망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LTE 장비제조업체인 LG-에릭슨, 삼성전자,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의 LTE 장비로 서울 광화문, 경기 오산, 부산 서면 등에 LTE 시험망 운영을 통해 장비의 성능과 망 최적화 시험을 진행하고 있어 전국망 조기 구축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또한 이미 2년 전부터 LTE로의 신속한 진화를 염두에 두고 기존 2G 및 3G 장비를 설치할 때 4G LTE 기술을 쉽게 수용할 수 있는 멀티모드 기지국 및 뱅크기지국, 디지털 중계기 등의 장비를 설치해 LTE로의 전환이 빠른 속도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LTE의 투자비 및 운영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정부의 그린 IT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LTE에도 뱅크기지국을 집중적으로 도입키로 했으며, LTE 전체 대상 기지국 중 약 40%를 클라우드 개념의 뱅크기지국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4G LTE 서비스를 비롯, 스마트폰 및 패드 확산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증가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광케이블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로드엠(ROADM)’ 등 LTE용 대용량 광전송장비의 전국망도 함께 구축하고 있다.

광전송장비 ‘로드엠’은 40Gbps/채널 속도와 총 80개의 채널로 구성이 가능해 최대 초당 3.2Tbps의 대용량 트래픽을 전송할 수 있는 것으로, 콤팩트디스크 550장 분량의 방대한 정보를 1초 만에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LTE 서비스를 위한 교환기, 기지국, 광중계기, 광전송장비 등에 올해 8천500억원, 내년 4천억원 등 총 1조2천500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2011년에는 LTE 투자 8천500억원을 비롯해 총 1조7천억원이라는 창사 이래 최대 투자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7월 초 LTE 상용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LTE 모뎀과 라우터를 출시해 고속의 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4/4분기 초에는 CDMA와 LTE가 동시에 지원되는 듀얼모드 단말기를 출시하고 내년 중반 전국망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LTE 싱글모드 단말기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LTE는 수신과 발신 대역을 각각 10MHz로 활용하면 기존 3세대(하향 14.4Mbps) 서비스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5배 빠른 73Mbps(하향)를 제공하며, 상향은 36Mbps이다. 이는 1.4GHz 영화를 한편 내려받는데, 기존 3세대 서비스가 7분 걸리지만, LTE는 불과 2분이면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4세대 LTE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생활의 변화를 주도하는 ‘Beyond Telecom’으로 진화시켜 나가고 N스크린, 동영상 및 VOD 등 대용량의 고화질 애플리케이션 및 콘텐츠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 LTE 세상을 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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