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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상반기 순익 14.1조…보험 계열사 덕에 성장세 지속

  • 송고 2024.10.04 09:39 | 수정 2024.10.04 09:42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순이익 기여 비중은 여전히 은행으로 과반(54.5%)이상 차지

은행 고정이하여신비율 상승폭은 확대…금융당국 "모니터링"

보험업 이익 성장세…전년보다 13.3% 가량 늘어난 결과

금리 장기화 속 경기 회복 지연되면서 차주 상환여력 하락

ⓒEBN 자료 사진

ⓒEBN 자료 사진

국내 금융지주회사들이 올해 상반기에 달성한 순이익이 14조원대에 육박했다. 이익은 늘고 있지만 은행 문제여신인 고정이하여신비율도 함께 오르면서 건전성 우려도 병존한다. 순이익 기여 비중은 은행이 과반(54.5%)으로 높다. 다만 상반기 중 이익 증가세는 보험에서 두드러졌는데 전년보다 13.3% 가량 늘어난 결과를 보였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잠정치(연결 기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금융지주 10곳(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DGB, BNK, JB, 한투, 메리츠)의 연결당기순이익은 총 14조556억원으로, 작년 동기(13조683억원) 대비 4473억원(3.3%) 늘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보험이 작년 동기 대비 2878억원(13.3%) 증가한 반면, 은행 4553억원(-5.0%), 금융투자 9423억원(-27.7%), 여전사 등이 118억원(-0.7%) 줄었다.


이익(개별 당기순이익 기준) 비중은 은행이 54.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보험 15.3%, 금융투자 15.3%, 여전사 10.4% 순이었다.


상반기 기준 금융지주의 연결총자산은 3672조7000억원으로 전년 말(3530조7000억원) 대비 142조원(4.0%) 증가했다.


자본 적정성 지표를 살펴보면 은행지주의 총자본, 기본자본, 보통주 자본비율은 각각 15.76%, 14.59%, 12.88%로 모두 규제비율을 상회했다.


2024년 상반기 중 권역별 이익 증감ⓒ금감원

2024년 상반기 중 권역별 이익 증감ⓒ금감원

그러나 금융지주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0%로 전년 말(0.72%) 대비 0.18%포인트(p) 상승했다.


1년 전(0.63%)과 비교하면 0.27%p 상승했다.


금감원은 고금리 장기화 속에서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차주들의 상환 여력이 악화한 데다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재평가로 부실채권이 증가한 영향이 있었다고 해석했다.


ⓒ연합

ⓒ연합

손실흡수능력 지표인 대손충당금적립률도 121.1%로 전년 말(150.6%) 대비 29.6%p 하락했다.


금감원은 "자본비율을 포함한 주요 경영지표는 양호한 수준이지만 고정이하여신 증가 등에 따라 자산건전성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PF, 해외 대체투자 등 리스크에 대한 지주 차원의 위험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손실흡수능력 제고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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