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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슬로바키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 송고 2024.09.30 14:41 | 수정 2024.09.30 14:43
  • EBN 기령환 기자 (lazyhand@ebn.co.kr)

윤석열 대통령-피초 총리 정상회담, 에너지·공급망 등 포괄적 협력 확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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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슬로바키아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며 협력 강화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서울을 방문한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국은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가치 공유국이자 유럽의 중요한 파트너인 슬로바키아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이 1993년 수교 이후 30여 년간 정치, 경제 등 다방면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이 양국 협력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미래 협력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로서 새로운 30년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회담이 교역, 투자, 에너지, 공급망 등 포괄적인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초 총리는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양국 관계가 한국의 발전 속도에 맞춰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그는 특히 원자력 분야 협력에 대한 한국의 긍정적인 반응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더 깊은 논의를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슬로바키아 측은 한국 기업의 추가 투자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피초 총리는 "많은 한국 기업이 슬로바키아에 추가로 투자하고 싶어 한다"며, 이들에게 좋은 경제적 조건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슬로바키아 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이 이번 방한에 동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피초 총리의 17년 만의 방한으로 성사됐다. 슬로바키아 정상의 양자 방한은 2018년 키스카 대통령 이후 6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주자나 차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약식 회담을 가진 바 있으나, 피초 총리와는 이번이 첫 만남이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는 새로운 틀 안에서 경제, 에너지, 원자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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