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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공개매수·자진상폐' 소식에...주가 급등

  • 송고 2024.09.30 13:33 | 수정 2024.09.30 13:34
  • EBN 이승연 기자 (lsy@ebn.co.kr)

13시 현재 1만 8170원...전 거리일 대비 13.21% ↑

소액주주 반발 가능성↓...공개매수가·52주 최고가 차이 미미

주총 통한 교부금 주식 의결로 상장 폐지 수순도 가능

ⓒ네이버금융

ⓒ네이버금융


이마트가 약 390억원을 들여 자회사 신세계건설 잔여지분 전량을 공개매수하고, 상장 폐지를 결정하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신세계건설은 자발적 상장폐지를 거쳐 이마트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시 현재 신세계건설 주가는 1만 817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120원(13.21%) 오른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에는 1만 8340원까지 오르며 지난 5월 30일 기록한 52주 신고가 1만8650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갑작스런 주가 급등은 이마트의 신세계건설 주식 공개매수 결정때문이다. 이마트는 이날 공시를 통해 자회사 신세계건설 기명식 보통주식 212만661주(발생주식총수의 27.33%)를 이날부터 내달 29일까지 30일간 공개매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가진 보통주 546만8461주(70.46%)와 신세계건설 자사주 17만1432주(2.21%)를 제외한 나머지 주식을 모두 사들여 자발적 상장폐지 요건인 대주주 지분 비중 95% 이상을 채운다는 구상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27일 종가(1만6050원)보다 14% 높은 주당 1만8300원으로, 총매수대금은 388억809만6300원이다.


만약 공개매수에 실패하면 이마트는 주주총회를 통해 교부금 주식교환을 결정해 상장폐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부금 주식교환이란 지배주주가 정한 단가로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은 소수 주주의 잔여 지분을 강제로 매수하는 것으로, 주총 특별 결의를 통해 주주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가능하다.


다행히 소액주주 반발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공개매수 가격으로 정한 1만8300원이 52주 최고가(1만 8650원)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신세계건설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신세계건설의 지분을 100% 확보함으로써 효율적인 경영 의사결정 체제를 구축해 건설의 사업 구조 재편과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수립 전략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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