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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서 고속버스 충돌 사고로 22명 부상

  • 송고 2024.09.14 11:25 | 수정 2024.09.14 11:25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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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 날인 14일 아침 부산 남해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2명의 승객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인해 일시적인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전 6시 56분경 남해고속도로 2지선 서부산 요금소 부근에서 한 고속버스가 갓길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중앙분리대와 재차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를 포함해 4명이 중상을 입었고, 1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소방본부는 중상자로 분류된 4명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해당 고속도로 구간은 일시적으로 통제됐으나, 약 1시간 30분 만인 오전 8시 35분부터 정상 소통이 재개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60대 운전기사의 음주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운전기사가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어, 회복 후 상세한 진술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소방본부는 이번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강조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추석 명절 응급 이송 대책반과 부산소방, 경남소방의 긴밀한 협조로 구조 대상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 응급의료기관에서도 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주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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