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보는 경제신문
안찾아간 보험금 7127억원…"미청구+안내 부족"
보험사가 보유 중인 휴면보험금 규모가 7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청구하지 않거나 보험사들의 안내가 부족해서다.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가 보유하고 있는 휴면보험금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7127억원에 달했다.휴면보험금은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한
설전만 하는 국회 연금개혁…논의 기구도 못 정해
21년만에 정부가 국민연금 개혁안을 공식적으로 제시했지만 22대 국회 개원 이후 여야는 100일이 넘도록 설전만 이어가고 있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차원의 연금개혁 논의 기구조차 정하지 못한데다가 정부안에 대한 입장도 여야가 갈려 진통이 계속될 전망이다.여당인 국민의힘은 안정성과 지속성을 중시하는 정부안을 지지하고 나섰다. 정부안에 대해 연금
10월에도 황금연휴 ‘쭉~’…호텔업계, 호캉스족 맞이 분주
국내 주요 호텔들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앞세워 이른바 ‘추캉스(추석+호캉스)’ 고객 잡기에 혈안이다. 9월 중순 추석 연휴에다,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10월 초 황금연휴가 한 차례 더 생기면서 호텔을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어서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호텔 대부분이 저마다 한시적으로 추진할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내놓으며 호객 행위에 한
트럼프 암살시도 용의자, 골프장서 12시간 기다려…경호실패 도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를 수사 중인 사법 당국이 용의자를 총기 불법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기소장에는 수사 당국이 라우스의 휴대전화 기록을 조회한 결과 그가 사건 현장 인근에 15일 오전 1시59분부터 오후 1시31분까지 거의 12시간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용의자가 그렇게 오랫동안 주변에 있었는데도 경호국이 위협을 일찍 감지
전기 사용량 급증…누진요금 기준 7년째 동일
냉방 수요 등으로 일반 가정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전기요금 누진 구간을 정하는 기준은 7년째 유지되고 있다.17일 한국전력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업계따르면 현재 전기요금 누진제는 지난 2016년 가계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개편이 이뤄졌다. 당시 정부는 폭염으로 인한 '냉방비 폭탄' 우려가 커지자 100kWh(킬로와트시) 구간별 6단계
김용범 부회장 "MG손보 인수 조건은 주주가치 제고"
MG손해보험 인수전에 뛰어든 메리츠화재가 주주가치 제고라는 그룹 방향성에 맞을 경우 인수를 완주하겠다고 밝혔다.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은 14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인수합병을 추진할 때는 단순 외형성장은 지양하고 있다"며 "MG손보를 살펴본 후 가격은 적절한지, 그 사업을 이끌 인재가 확보돼 있는지, 리스크 규모나 성격 등 우리가 감당할 수
[e코멘터리] 금융당국, 아무리 심기 불편해도 M&A는 냉정해야
보험사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는데도 시장에는 매물이 쌓이고 있다. 업황이 좋으면 인수 경쟁이 치열해지는게 자연스러운 일인데 보험업계에는 유독 매각 실패를 여러 번 겪는 매물이 많다. 실패가 거듭되는 사이 매물 보험사도 브랜드 이미지나 영업력에 직간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KDB생명·롯데손해보험 매각이 원점으로 돌아가고 MG손해보험은 수의계약으로 전환
'또 깜짝 실적' 엔비디아, 2Q 매출 300억 달러…"차세대 칩 '블랙웰' 출시 임박"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대표 주자 엔비디아(NVIDIA)가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최근 양산 지연 등의 루머가 나왔던 블랙웰과 관련된 언급도 나왔다.28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기준 2025년 2분기(올해 5~7월)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300억 달러(약 40조1000억원), 주당순
[EBN 칼럼] 걸그룹 삼국지
주 단위로 이슈가 바뀌는 현재의 대중음악계지만 2023년은 4세대 걸그룹이 주도하는 부동의 한 해가 될 것 같다.201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트와이스, 블랙핑크, 레드벨벳의 시대에 이어 4세대 걸그룹도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의 3강으로 정리되는 분위기다. ‘트브레’ 이후, ‘뉴아르’가 정착한 것이다. 흥행과 화제성 모두 다른 그룹이나 가수가 따라오지
[EBN칼럼] 금소법 보험광고 규제 개선 필요성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이 2021년 3월 25부터 시행됐다. 그간 금융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완전판매가 사회적 문제가 돼왔으나 2011년 7월 금융소비자보호법 관련 법안이 처음 발의된지 무려 10여년 만에 시행된 것이다.보험업계는 이전부터 불완전판매 관련하여서는 민원해지 등 다른 업권보다는 불완전판매에 대하여 대비를 해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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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급
▲보건의료정책관실 보건의료정책과장 성창현 ▲보건산업정책국 보건산업정책과장 김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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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중국이다
국민이 원하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부의 금융규제, 과유불급(過猶不及)
한국사회투자 스타트업 스케일업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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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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