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침체 공포·뉴욕증시 하락 유탄
코스피가 2% 넘게 하락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에서 경기 침체 공포로 매도세가 확대되며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오전 9시 19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55p(2.53%) 하락한 2707.13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55억원, 708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 홀로 228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20위권 내 상위주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5.74%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KB금융(-2.94%) △현대차(-2.56%) △삼성전자우(-2.31%) △기아(-2.32%) △삼성전자(-2.29%) △신한지주(-2.14%) 등이 2%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세인 가운데 전기장비 업종이 -7.53%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조선업종이 -4.26%로 뒤를 잇고 있다.
이어 △반도체·반도체장비(-3.65%) △전자장비와기기(-3.52%)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3.46%) △항공화물운송과물류(-3.45%) △자동차(-3.43%) △생물공학(-3.27%) △손해보험(-3.20%) 등이 3%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800선이 무너지며 14.08포인트(1.73%) 하락한 799.45에 거래를 시작해 전장 대비 21.17p(2.60%) 내린 792.75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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