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소, 아시아·유럽·동남아 등 80여개국 3000여 매장 보유
서민호 대표 "자사 中시장 진출 발판 마련돼"
뷰티테크 전문기업 '비지에스코스메틱'이 중국판 다이소 '요요소'(YOYOSO)에 한국 화장품을 독점 공급하게 됐다.
30일 비지에스코스메틱은 중국 대형 잡화브랜드 '요요소'의 한국 에이전트사와 화장품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요요소'(YOYOSO)는 중국판 다이소라 불리는 중국의 대형 잡화브랜드로 현재 아시아, 유럽, 중동, 동남아 등 전세계 80여개국 380여 도시에 30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한국 뷰티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최근 경기도화장품협회와 양국 간 화장품 산업 협력강화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비지에스코스메틱은 이번 계약을 통해 요요소가 보유한 방대한 중국 유통 및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돼, 중국 현지에서 K뷰티 화장품 한류열풍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중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장품들이 중국 시장에 론칭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K뷰티 저변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지에스코스메틱은 현재 중국 진출을 추진중인 국내 화장품 기업들과 활발히 접촉중이며, 요요소 마케팅 방안, 제품 공급일정 등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등 중국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확보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 상태다.
서민호 비지에스코스메틱 대표는 "강력한 중국 유통채널을 갖춘 '요요소'에 한국 화장품을 독점공급하게 된 것은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 한국 화장품들이 중국 뷰티시장을 석권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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