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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목요일’ 韓 증시, 美 빅테크 무너지자 ‘와르르’

  • 송고 2024.07.25 10:04 | 수정 2024.07.25 10:17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기술주 몰린 코스닥 2%대 하락해 800선 붕괴

2022년 10월 이후 S&P500·나스닥 낙폭 최대

ⓒ연합

ⓒ연합

간밤 미국 뉴욕증시 급락 여파가 한국 주식시장을 덮쳤다. 코스피 지수는 2700선이 위태로운 상황이고, 코스닥 지수는 800선이 붕괴됐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전일 대비 49.48p(1.79%) 하락한 2709.2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일 보다 37.42p(1.36%) 내린 2721.29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19.32p(2.37%) 내린 794.93이다. 코스닥 지수가 700대로 밀린 것은 지난 2월 1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일제히 큰 폭으로 급락한 이유는 간밤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8.61p(2.31%) 떨어진 5427.13,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54.94p(3.64%) 급락한 1만7342.41을 기록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4.22p(-1.25%) 하락한 3만9853.87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2022년 10월 15일 이후, 나스닥 지수는 2022년 10월 7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 같은 급락은 빅테크 실적 부진 영향이다.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친 데다 자율주행 로보(무인)택시의 공개를 2개월 연기한다고 밝히면서 12.3% 급락했고,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았지만 유튜브 광고 수익이 기대를 밑돌면서 5% 가량 하락했다. 엔비디아(-6.8%), 메타(-5.6%), MS(-3.6%)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그동안 글로벌 증시가 AI 붐에 힘입어 강세장을 펼쳐왔지만 다소 아쉬운 2분기 성적표에 AI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경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장 초반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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