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05
23.3℃
코스피 2,569.71 8.02(0.31%)
코스닥 768.98 6.85(0.9%)
USD$ 1,320.1 13.2
EUR€ 1,456.5 10.4
JPY¥ 899.5 -10.8
CNH¥ 188.2 1.3
BTC 84,085,000 399,000(0.48%)
ETH 3,273,000 31,000(0.96%)
XRP 718.9 6.6(0.93%)
BCH 437,000 550(-0.13%)
EOS 645.6 4.5(0.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주간증시전망] 6월 CPI 주목…금리인하 시그널 나올까?

  • 송고 2024.07.07 06:00 | 수정 2024.07.07 06:00
  • EBN 이해선 기자 (sun@ebn.co.kr)

NH투자증권, 코스피 2770~2890p 전망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EBN]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EBN]

지난주(1~5일) 코스피는 올해 신고가를 새로 쓰며 2860선에서 마감했다. 미국 테슬라 급등으로 인한 2차전지 섹터 반등과 더불어 밸류업 지원책 발표로 금융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아울러 금요일 발표된 깜짝 실적에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번 주(8~12일) 증시는 완만한 물가 하락과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 한국 기업실적 호조 기대감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미국 선거 리스크는 하락 요인으로 지목된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밴드를 2770~2890p로 예상했다.


오는 11일 미국 6월 소비자물가(CPI) 발표가 예정돼 있다. 헤드라인 소비자물가 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3.1%, 전월 대비 +0.1%며, 근원 소비자물가 컨센서스는 전년과 전월 대비 각각 +3.4%, +0.2%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자물가 전년 대비 상승률 전망치를 헤드라인 +3.2%, 근원 +3.4%로 전망하며 “최근 물가 안정과 이에 따른 연준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대한 금융시장의 기대가 커 이러한 상황에서 발표되는 6월 물가는 주목도가 높을 것”이라며 “전월 대비 물가상승률이 +0.2% 이하로 발표되면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이번 주 6월 CPI에서 물가 둔화의 추가적인 근거를 확인한 후 7월 FOMC에서 금리인하 시그널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금리 인하를 향한 경기둔화 경로는 양호했고 지난주 발표된 고용지표도 미국의 경기 둔화를 시사했다”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최근 경기지표를 통해 인플레이션 둔화의 상당한 진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발언이 더해지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일 삼성전자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를 공개할 예정으로 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올 초 출시한 AI폰 ‘갤럭시 S24’ 시리즈에 이은 두 번째 AI 스마트폰으로 이번 언팩 주제가 ‘갤럭시 AI가 여기에 있다(Galaxy AI is Here)’인 만큼 신제품의 AI 성능을 강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애플도 오는 9월 AI가 탑재된 아이폰을 선보일 계획인 만큼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온디바이스 AI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2분기 어닝시즌이 개막했다. 둘째 주와 셋째 주에는 미국 금융주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2주간 2분기 및 연간 순이익 컨센서스가 상향된 코스피 업종은 △호텔·레저 △운송 △증권 △반도체 △IT 하드웨어 △화장품·의류 △자동차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6월 소비자물가 발표만 잘 소화한다면 2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주식시장 반응은 긍정적일 공산이 크다고 판단된다”며 “실적 전망 개선 업종을 중심으로 한 주식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주 관심 업종으로 △반도체·장비 △IT 하드웨어 △원전 △화장품 △조선을 꼽았다.


이경민 연구원은 “고금리 환경에서 소외당하던 2차전지, 인터넷, 제약·바이오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다음 주 주요 이벤트로는 △8일, 일본 5월 노동자 현금수입 △9일, 미국 6월 전미자영업연맹(NFIB) 소기업 낙관지수·일본 6월 공작기계 수주 △10일, 한국 7월 실업률·중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중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일본 6월 생산자물가지수 △11일, 한국 7월 한은 금통위·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미국 6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일본 5월 핵심 기계 수주 △12일, 미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미국 7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중국 6월 수출입 등이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69.71 8.02(0.3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05 21:55

84,085,000

▲ 399,000 (0.48%)

빗썸

10.05 21:55

84,090,000

▲ 447,000 (0.53%)

코빗

10.05 21:55

84,090,000

▲ 505,000 (0.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