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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재무장관 “한화·엔화 통화가치 하락 우려…적절한 조치”

  • 송고 2024.06.25 20:23 | 수정 2024.06.25 20:24
  •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지정학적 갈등, 환시장 변동성 등 하방 리스크로 작용

일본, 세계국채지수에 한국 편입 노력 지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제공=연합]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제공=연합]

한일 재무장관이 글로벌 강달러로 원화와 엔화가 동반 약세를 지속하자 과도한 통화가치 하락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적절한 조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과 ‘제9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하고 이런 내용의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이번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지난해 6월 일본에서 개최된 이후로 1년 만으로, 우리나라에서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8년 만이다.


양국 장관은 공동보도문을 통해 지정학적 갈등, 주요 교역파트너의 성장 둔화, 외환시장 변동성을 하방 리스크로 언급하며 적절한 조치를 계속 취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가 늦춰지면서 한국과 일본은 자국 통화의 약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400원, 엔·달러 환율은 160엔에 근접한 상황이다.


이에 양국은 “경제 성장과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경계감을 갖고 민첩하게 정책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환율의 과도한 변동성과 무질서한 움직임에 적절한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것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일본 측은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외환시장 구조개선 등에 대해서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WGBI 편입 비중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일본의 지지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은 별도의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환영 의사를 표명한 것이어서 많은 일본 투자자 또는 기관투자가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조세재정연구원과 재무성 정책연구기관(PRI)의 협력의향서(MOI) 체결을 계기로 재정분야 공통이슈에 대한 연구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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