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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비만율 5년 새 4배↑…“정신건강 고위험군 증가”

  • 송고 2024.06.06 13:14 | 수정 2024.06.06 13:15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아동 비만율 및 신체활동. [제공=보건복지부]

아동 비만율 및 신체활동. [제공=보건복지부]

아동 비만율이 5년 새 4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9~12월 전국 18세 미만 아동을 양육하는 5753가구(빈곤가구 1000가구 포함)를 방문해 실시한 ‘2023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아동의 삶과 성장환경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3년에 처음 시행했다. 이번 조사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실시한 세 번째 조사다.


조사 대상 아동 5753명 중 남아는 51.4%로 여아(48.6%)보다 약간 많았다. 전체 아동의 40.0%는 12~17세로, 0~5세(23.8%)의 약 1.7배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아동의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7.14점으로, 2013년 6.10점, 2018년 6.57점과 비교해 계속 향상됐다.


아동 비만율은 악화했다. 9~17세 아동의 비만율은 2023년 14.3%로 2018년(3.4%)보다 4배 넘게 증가했다. 고강도 운동 실천율은 2023년 48.1%로, 2018년(38.2%)보다 높아졌다.


그러나 주중 앉아있는 시간은 2018년 524분에서 2023년 636분으로 늘어났고 하루 수면시간은 8.3시간에서 7.9시간으로 줄었다.


아동의 정신건강은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정신건강 고위험군은 증가했다.


9~17세 아동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인지도를 조상한 결과 2023년 기준 스트레스가 적거나 없는 아동은 43.2%로 2018년(34.5%)보다 8.7%포인트 증가했다. 아동의 우울 및 불안 정도는 1.77점(최대 26점)으로 2018년(1.88점)보다 0.11 감소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대단히 많은 9~17세 아동은 1.2%로 2018년(0.9%)보다 늘어났다.


주요 스트레스 요인으로는(복수 응답) 숙제와 시험(64.3%), 성적(34.0%), 대입 또는 취업에 대한 부담(29.9%), 부모님과 의견 충돌(29.7%)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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