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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31일) 이슈 종합] 대통령실 종부세 폐지 검토, 치솟는 ‘컨선’ 유럽노선 , ‘車·화학’이 이끈 4월 韓생산

  • 송고 2024.05.31 14:11 | 수정 2024.05.31 14:12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 대통령실, 종부세 폐지 검토


대통령실이 종합부동산세 폐지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세금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31일 연합뉴스에 “전반적인 세금 제도에 대한 개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종부세 폐지까지 포함해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종부세 폐지에 따른 우려에 대해서는 “예를 들어 종부세를 폐지하면서 재산세 형태의 세금을 일부 담을 수도 있는 것”이라며 “지금 당장 어떻게 해야 한다는 방향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치솟는 ‘컨선’ 유럽노선 운임···‘상승’ 언제까지 이어지나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해상 화물운임이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지난해 말부터 중동지역 지정학적 이슈로 물류 리스크가 커지면서다. 당분간 선복 부족이 이어지는데다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선사들의 운임인상도 예고돼 있어 운임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31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5월 4주 부산항을 출발해 북유럽으로 향하는 컨테이너선 스팟 운임은 FEU(40피트 컨테이너)당 5126달러를 기록했다. 한주 전보다 306달러 상승한 수준이다. 연초 FEU당 2495달러를 나타냈던 유럽 노선 스팟운임은 반년 새 2배 이상 훌쩍 뛰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발발 이후 예멘의 친이란 후티반군이 민간 상선에 대한 공격을 개시하면서 심각한 공급 부족이 발생했기 때문.


■‘車·화학’이 이끈 4월 韓생산…소비·투자 희비 갈려


지난달 산업생산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지난 3월 급격히 떨어졌지만 한달 만에 증가세로 되돌아왔다. 재화 소비는 줄어들었지만 서비스업 소비는 늘었다. 설비투자도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건설투자는 늘었다. 생산과 소비, 투자 등 실물경제 부문별로 희비가 갈렸다. 정부는 3월 조정 국면을 거쳐 2분기 경기회복 흐름으로 진입했다고 보면서도 향후 회복 경로에는 상·하방 리스크가 혼재해 있다고 진단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8(2020년=100)로 전월보다 1.1% 증가했다.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다 3월에 2.3% 급락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플러스권으로 돌아왔다.


■카카오게임즈 ‘자체 개발’ 완전무장


카카오게임즈가 하반기 다수의 자체 개발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수년 동안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를 제시했으나 성과는 아쉬웠던 만큼, 글로벌 실적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퍼블리싱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했던 카카오게임즈가 자체 개발까지 가능한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시장 출시 예정작은 △발할라 서바이벌 △프로젝트 C △오딘 :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블랙아웃 프로토콜 △로스트아이돌론스 : 위선의 마녀 △SM게임 스테이션(가제) △야구 게임시뮬레이션(가제) △가디스오더 등 8종이다. 이중 ‘가디스 오더’를 제외한 나머지 7종은 카카오게임즈의 자체 개발 게임이다.


■보험사 CEO들 금감원장에 펫보험 활성화 요청


보험사 CEO들이 올해 처음 열린 금융감독원장과의 간담회에서 펫보험 활성화를 강조했다. 보험사들은 올해부터 펫보험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지만 수의사법 개정 등 여러 허들에 막혀 시장은 여전히 초창기 수준에 머물고 있다. 결국 21대 국회에서 수의사법 개정안이 처리되지 못하면서 펫보험 활성화는 동력을 잃었다.


펫보험 비교 분석 서비스도 시장 확장의 기폭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서비스 출시는 계속 늦어지고 있다. 사안이 시급해 보험사 CEO가 나서 당국에 펫보험 지원책을 요청한 이유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일 이복현 금감원장은 보험사 CEO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원, ‘보험개혁회의’ 적극 참여 등을 촉구하고 소비자 신뢰회복을 강조했다.


■“올해만 12개 추가” 티웨이항공, 노선 부자된 배경


티웨이항공의 노선 확장세가 거침없다. 앞서 대한항공으로부터 이관 받은 4개 노선에 이어 최근 정부의 지방 공항발(發) 국제선 운수권 배분에 있어 8개 노선을 추가로 받았다. 올해만 벌써 12개 노선이 추가된 셈이다. LCC 한계를 벗어나 A330-300 등 중장거리 기재를 확보, 취항 가능 거리를 넓힌 게 노선 부자의 배경이 됐다는 평가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최근 국토교통부의 국제선 운수권 배분에 있어 가장 많은 노선을 받아왔다.티웨이항공이 운수권을 획득한 지역은 △청주-인도네시아 발리 주 3회 △지방공항-몽골 울란바토르 주 3회 △한국-우즈베키스탄 주 3회 △한국-호주 주 300석 △한국-필리핀 마닐라 주 1323석 △서울-인도 뉴델리·뭄바이 주 3회 △한국-카자흐스탄 주 3회 등 8곳이다.


■태영건설, 산은과 이행약정 체결…5개월만에 워크아웃 진행


작년 말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신청한 태영건설의 기업정상화 작업이 5개월만에 시작된다. 태영건설은 30일 산업은행과 기업개선계획을 위한 이행약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작년 12월 말 워크아웃 신청 이후 3개월의 실사 과정을 통해 구성한 기업개선계획의 이행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것. 회사 측은 “워크아웃의 절차상 큰 고비를 모두 넘기고 이제 기업개선계획의 이행만을 남긴 셈”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채권단은 제3차 채권자협의회에서 제시한 ▲ TY홀딩스 등 대주주 지분 100대 1 감자 ▲ TY홀딩스 워크아웃 이전 대여금 전액 출자전환 ▲ TY홀딩스 워크아웃 이후 대여금 전액 영구채 전환 ▲ 무담보 금융채권자 50% 출자전환 등의 내용이 담긴 기업개선계획을 결의한 바 있다.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연기…“다음달 4일부터 적용”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가 치킨 가격 인상을 또다시 연기했다. BBQ는 당초 5월 31일 적용 예정이던 권장소비자가격 조정 정책의 시행 시점을 오는 6월 4일로 유예한다고 31일 발표했다. 당초 BBQ는 지난 23일부터 주력 제품인 황금올리브치킨과 황금올리브치킨콤보 등의 주요 제품 가격을 30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가 가격 인상 하루 전인 22일에 가격 인상 시점을 31일로 연기했다.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 가격은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2만15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총 110개 제품 중 절반인 56개 제품의 가격은 동결하기로 했다.


■ “합병痛 끝났다”…셀트리온, 하반기 급성장 기대감


셀트리온이 상반기 합병 성장통을 딛고 하반기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합병으로 구조적 변화를 이뤄낸 셀트리온은 올해 출시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데다 기존 제품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1.54% 감소한 수치다. 셀트리온 합병에 대한 일시적인 요인이 반영된 탓이다. 셀트리온 합병의 효과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1분기 매출의 경우 7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7000억원이 넘은 것은 창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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