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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조선, 선박 2척 동시 명명식 개최

  • 송고 2024.05.02 14:33 | 수정 2024.05.02 14:34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제공=케이조선]

[제공=케이조선]

케이조선은 지난달 30일 진해조선소에서 11만5000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에 대한 명명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강양수 케이조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선주·선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명명식은 샴페인 브레이킹, 본선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박 이름은 각각 ‘네이브 코스모스(NAVE COSMOS)’, ‘네이브 폴라리스(NAVE POLARIS)’로 정해졌다.


지난 2022년 4월 수주한 이들 선박은 길이 250m, 넓이 44m, 깊이 21m로 지속적인 선형개발과 설치장비의 연료효율성 증대를 통해 경제성을 높였고 화물창 적재 공간을 늘려 효율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탈황장치(Scrubber), SCR(Selective Catalyst Reduction)을 장착해 황산화물·질소산화물 배출 제한구역을 항해할 수 있다. 향후 LNG 추진 선박으로 개조할 수 있는 ‘LNG Ready Design’ 옵션도 적용됐다.


지난달 26일 4척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을 수주한 케이조선은 탱커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중형선 시장 강자로서의 입지를 지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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