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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 父’ 허민 동행 변화 감지…1천억 쏟고도 성과 無

  • 송고 2024.02.29 14:37 | 수정 2024.02.29 14:38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합작법인 니트로·데브캣 설립 4년 만에 지분 변화

니트로스튜디오가 개발한 ‘카트라이더 : 드리프트’ 대표 이미지. [출처=넥슨]

니트로스튜디오가 개발한 ‘카트라이더 : 드리프트’ 대표 이미지. [출처=넥슨]

넥슨과 ‘던전 앤 파이터 아버지’로 불리는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와의 동행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카트라이더 : 드리프트’를 개발한 니트로스튜디오와 ‘마비노기 모바일’을 개발 중인 데브캣스튜디오의 지분을 매입했다. 양사는 지난 2020년 넥슨과 원더홀딩스가 지분 50 : 50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넥슨은 니트로스튜디오의 지분 100%, 데브캣스튜디오 지분 55.54%를 보유하게 됐다. 업계는 설립 4년 만에 넥슨과 허민 대표와의 동행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합작법인을 설립한 지 4년여 지났지만, 성과는 미미하다. 니트로스튜디오의 경우 지난해 ‘카트라이더 : 드리프트’를 출시했지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데브캣스튜디오의 경우 지스타 2022를 통해 ‘마비노기 모바일’ 공개해 지난해 출시가 기대됐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연내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두 회사는 넥슨으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차입해 운영됐다. 이번 지분 거래 전까지 두 회사가 넥슨으로부터 차입한 자금은 각각 니트로스튜디오 500억원, 데브캣스튜디오 720억원에 이른다. 1220억원의 대규모 자금이 투입됐지만 성과는 전무했던 셈이다.


더욱이 넥슨은 최근 성공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프로젝트에 대해 과감한 결단을 잇따라 내리고 있다.


지난해 5월 얼리 엑세스로 출시된 ‘베일드 엑스퍼트’는 서비스 7개월여 만인 지난해 12월 14일 서비스가 종료됐다. 또 ‘워헤이븐’도 지난해 9월 공개됐지만 저조한 성적으로 오는 4월 5일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다. 허민 대표와의 동행 종료 가능성에 대한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다만 데브캣스튜디오의 경우 아직 ‘마비노기 모바일’ 출시가 남은 만큼 지분 전량 매입이 아닌, 일부 매입이 이뤄졌다. 데브캣스튜디오 지분매입에 투입된 금액은 95억원으로 회사 운영과 마비노기 모바일 개발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 관계자는 “니트로스튜디오 지분인수를 통해 소속 직원들이 안정적인 근로환경에서 원활하게 게임개발에 집중하고, 서비스 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게임성을 제고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브캣스튜디오 지분인수에 대해서는 “경영상의 판단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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