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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춘추전국 시대…샘 올트먼 “9000조원 모아 반도체 도전”

  • 송고 2024.02.15 06:00 | 수정 2024.02.15 06:45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脫엔비디아·자체 공급망 확보 승부수

샘 올트먼 오픈AI CEO [제공=연합뉴스]

샘 올트먼 오픈AI CEO [제공=연합뉴스]

글로벌 AI 경쟁이 소프트웨어를 넘어 하드웨어 시장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15일 IT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Chat GTP를 개발한 오픈 AI의 샘 올트먼 CEO가 AI 반도체 직접 개발을 위한 5조∼7조 달러(한화 6677조~9348조원) 투자금 유치 행보에 나섰다. 투자금을 유치해 수년 내 글로벌 전역에 반도체 생산시설을 갖추고 AI 반도체 설계와 생산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전체 매출액이 5270억 달러 규모라는 것을 고려하면, 샘 올트먼이 투자 유치에 나선 금액은 말 그대로 ‘천문학적’인 규모다. 투자금 유치를 위해 샘 올트먼은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동생인셰이크 타흐눈 빈 자예드 국가안보 고문 등과도 접촉했다.


또 지난달에는 한국을 찾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둘러봤으며, 경계현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사장과도 만남을 가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과도 반도체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일본의 소프트뱅크, 대만의 TSMC와도 반도체 협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에 이어 MS, 구글, 아마존, 메타 등 글로벌 ICT 기업들이 AI 경쟁에 뛰어들고, LLM(거대언어모델)과 같은 소프트웨어 경쟁과 함께 PC, 스마트폰 등 하드웨어 기반의 AI 제품 개발 및 생산으로 고성능 AI 반도체 공급난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Chat GTP로 시작된 생성형 AI 경쟁에서 초기에는 매개변수 크기 등 소프트웨어에 대한 부분이 주목받았으나, 최근에는 AI의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고성능 반도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 현재 AI 반도체 시장은 사실상 엔비디아가 독점하고 있다. 이에 안정적인 AI 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위해서는 탈(脫) 엔비디아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IT업계 관계자는 “AI 열풍 전부터 반도체를 필요로 하는 자동차, 가전 등의 제품이 많아지면서, 공급망에 대한 중요성은 수년 전부터 많은 기업의 관심사였다”며 “AI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으로 시작한 오픈AI 입장에서는 자체 반도체 공급망 확보는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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