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30일) 이슈 종합] 조선 ‘빅3’ 수주전에 中도 참전, 주담대 대이동 14일간 ‘3346억원’ 등

송고 2024.01.30 14:31 | 수정 2024.01.31 05:07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바이오 특화단지 잡아라”...지자체 유치전 각축

바이오 분야가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떠오른 가운데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두고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유치전에 돌입했다. 정부의 지원을 통해 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다지겠다는 청사진으로 풀이된다.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말까지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의 서류를 시작한다.

■“월 57만원 아꼈다”…주담대 대이동 14일간 ‘3346억원’

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시행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총 1만6297명의 차주가 기존보다 낮은 금리의 대출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14영업일간 총 대출 신청규모는 약 2조9000억원이다. 차주의 대출 신청 이후 대출 심사·약정 체결 단계를 거쳐 기존대출 상환과 대출 갈아타기 모든 과정이 최종 완료된 차주는 1738명이며, 갈아탄 대출의 전체 규모는 3346억원 수준이다.

■“4조 규모 가스선 쏟아진다”…조선 ‘빅3’ 수주전에 中도 참전

최대 4조원 규모의 가스선 발주가 예상된다. 조선 ‘빅3(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은 일찌감치 수주전을 대비한 영업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조선사들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 빅3는 글로벌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이에 반해 중국 조선사들이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수주전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재계 “불확실성 시대, 확실한 新기술 확보·투자 총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미래 기술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쏟고 있다.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미래 전략을 ‘신(新)기술’에서 찾고 이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이들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 속 현장을 돌며 ‘기술’을 강조하는가 하면, 사장단 회의와 신사업 공유회를 통해 선제적 기술의 연구개발(R&D)와 흔들림 없는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

■고집인가, 아집인가…‘프리미엄’ 안놓는 하림

프리미엄 브랜드 ‘The미식’(더미식)’이 여전히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하림은 또 다시 프리미엄 브래드를 내놨다. 최근 출시된 제품은 ‘닭을 활용한 비빔라면’으로 하림은 가장 자신있는 분야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시장 평가는 벌써부터 낮은 수준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림은 최근 밀키트 신제품 ‘핵불닭치면’과 ‘불닭치면’을 출시했다. 라면류 제품이지만 닭고기가 포함돼 조리가 필요한 ‘밀키트’ 형태다. 가격대도 당연히 프리미엄가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비즈니스 환경 초연결 시대 연다

삼성전자는 1월 30일부터 2월 2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4’ 에서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상업용 디스플레이로 확대해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초연결 경험을 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에 1,728㎡(약 52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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