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06
23.3℃
코스피 2,569.71 8.02(0.31%)
코스닥 768.98 6.85(0.9%)
USD$ 1,320.1 13.2
EUR€ 1,456.5 10.4
JPY¥ 899.5 -10.8
CNH¥ 188.2 1.3
BTC 84,041,000 638,000(0.76%)
ETH 3,262,000 24,000(0.74%)
XRP 717.7 10.8(1.53%)
BCH 436,700 200(-0.05%)
EOS 645.7 6.9(1.0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바이오 특화단지 잡아라”...지자체 유치전 각축

  • 송고 2024.01.30 06:00 | 수정 2024.01.30 06:58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지자체 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 목표...정부, 특화단지 지정후 감면 등 각종 혜택

[제공=바이오협회]

[제공=바이오협회]

바이오 분야가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떠오른 가운데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두고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유치전에 돌입했다. 정부의 지원을 통해 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다지겠다는 청사진으로 풀이된다.


30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말까지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의 서류를 시작한다.


최종 특화단지는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인프라-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국무총리를 주재로 한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친다. 올해 상반기 선정이 목표다.


유치에는 △경기 고양 △시흥 △수원 △성남 △인천 △화성 △강원도 춘천시 △경북 포항 △홍천군 △경북 안동시 △전북 △전남 화순군 등이 뛰어들 예정이다.


고양시는 첨단특화단지 지정을 목표로 국립암센터, 일산병원, 동국대의료원 등과 손을 잡는다. 이들과 함께 일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바이오 정밀 의료분야 연구개발(R&D), 임상시험 등 의료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잡았다.


인천의 강점은 바이오 산업 인프라 보유다. 인천은 송도와 남동국가산업단지, 영종도 등 3개 거점을 통한 바이오 첨단특화단지 육성을 노린다. 현재 송도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다양한 바이오 관련 기업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흥은 서울대 캠퍼스와 2027년 건립 예정인 서울대병원 등의 인프라를 보유했다.


춘천과 홍천군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범도민 협의체를 구성했다. 충북은 오송을 중심으로 한 특화단지 지정을 목표로 한다.


포항은 바이오보국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포스텍 의과대학 유치,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 중이다.


전북도는 그린바이오에 한정된 바이오 영역을 레드바이오로 확대해 오가노이드 중심 레드바이오를 구축하는 차별화 전략을 선택했다.


전남도는 국내에서 유일한 화순 백신특구를 보유했다.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유치에 성공했다. 이외 국내외 글로벌기업, 백신 및 바이오 기관 등 인프라를 구축, 유치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부는 바이오 첨단특화단지 지정 후 인허가 처리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 기반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 설치, 국공유 재산 사용료 감면도 검토 중이다. 특화단지 입주 기업에는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등도 지원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69.71 8.02(0.3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06 00:20

84,041,000

▲ 638,000 (0.76%)

빗썸

10.06 00:20

84,000,000

▲ 668,000 (0.8%)

코빗

10.06 00:20

83,988,000

▲ 628,000 (0.7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