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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특수강, 세아메탈 흡수합병…사업영역 확대

  • 송고 2024.01.23 17:15 | 수정 2024.01.23 17:16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세아특수강 포항본사 사옥 [제공=세아특수강]

세아특수강 포항본사 사옥 [제공=세아특수강]

세아특수강이 자회사인 세아메탈 합병을 통해 사업영역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세아특수강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4월 1일자로 자동차 부품 가공사업을 영위하는 세아메탈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합병은 세아특수강이 세아메탈 지분 100%를 보유해 신주발행 없는 소규모 합병으로 진행된다.


세아특수강은 냉간압조용 선재(CHQ Wire), 마봉강 등 특수강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세아메탈과의 합병으로 특수강 소재 뿐 아니라 부품가공 분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세아특수강은 ▲소재 및 부품가공 일원화 체제 구축을 통한 사업 경쟁력 확보 ▲미래 특수강 시장 성장기반 마련 ▲조직 운영 및 미래투자 효율성 극대화 등을 추진한다.


우선 세아특수강의 소재를 세아메탈이 조달해 가공 과정을 거쳐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기존 구조에서 소재 생산부터 자동차 부품 가공 및 조립까지 생산라인 통합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세아특수강은 친환경, 전동화 등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공급 역량을 갖추게 된다. 세아특수강은 세아메탈의 랙바 가공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와 고급 자동차 등에 적용되는 고도화된 조향장치 부품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미래 특수강 시장의 성장동력도 마련한다. 고가공·고기능 제품 비중을 확대해 로봇, 항공 등 미래산업 관련 고부가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친환경 인프라 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런칭한 친환경 전동화 브랜드 ‘에슬렉(ESLEC)’과 건설·인프라 브랜드 ‘에스콘(ESCON)’의 라인업을 확대한다.


세아특수강은 양사의 생산, 영업, R&D 기능을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통합 마케팅을 개시하는 등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킨다는 목표다.


세아특수강 관계자는 “본 합병을 통해 4차 산업의 대전환기에 고객이 요구하는 특수강 소재 및 부품가공 기준을 충족시켜 ‘지속 가능한 생존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합병 시너지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Total solution provider’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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