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고(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별세 4주기를 앞두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주를 추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롯데그룹은 18일 오전 9시께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창업주 흉상 앞에서 신 명예회장 추모식을 진행했다.
추모식에는 신 회장과 신 전무를 비롯해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김상현 유통HQ 총괄 대표 겸 부회장,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 겸 부회장,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겸 사장 등 계열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검은색 정장을 입고 모습을 드러낸 신 회장은 가장 앞줄에 서서 묵념을 진행했다. 신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신 회장의 장남인 신 전무도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뒷줄에 서서 흉상 앞에 고개를 숙였다.
이후 신 회장을 시작으로 임원진이 차례로 흉상 앞에 헌화했으며, 다시 한번 묵념을 진행한 뒤 추모식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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