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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CES’ 등 대형 이벤트에 관련주 ‘들썩’

  • 송고 2024.01.08 14:01 | 수정 2024.01.08 14:03
  • EBN 이해선 기자 (sun@ebn.co.kr)

JP모건, ‘비만·ADC’ 분야 관심↑…한미약품·레고켐바이오 등
CES, 참가기업 절반이 AI 관련사…삼성전자·SK하이닉스 수혜

지난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발표 현장.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발표 현장.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이번 주 제약·바이오 업계와 전자·IT 업계의 연중 최대 이벤트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CES 2024’의 개막을 앞두고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들썩이고 있다.


특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의 경우 2015년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 이후 국내 투자자들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후에도 이 행사를 기점으로 유한양행, 에이비엘바이오 등이 대형계약을 체결하며 매년 참가기업들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투자자들이 집결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4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유한양행 △카카오헬스케어 등 대형사들이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하며, △한미약품 △대웅제약 △LG화학 △휴젤 △제넥신 △티움바이오 등 전통 제약사를 비롯한 바이오기업 다수가 행사장을 찾아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2024년 들어 바이오 업계의 M&A와 기술이전이 늘어날 수 있을지 여부를 엿보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분야는 지난해부터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비만과 항체약품접합체(ADC) 분야다. 특히 비만치료제의 경우 JP모건이 이번 행사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까지 내세우고 있어 관련 파이프라인을 지닌 기업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사 중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 대표적인 제약사인 한미약품과 동아쏘시오의 경우 전 거래일 종가 기준 최근 한 달간 주가 상승률은 각각 17.86%, 17.66%로 집계됐다. 1개월 지속형 당뇨·비만치료제 후보물질 ‘PT403·404’를 보유하고 있는 펩트론도 최근 한 달간 13.55% 올랐다.


ADC 분야에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바이오 벤처기업인 ‘레고켐바이오’가 꼽힌다. 지난해 말 얀센과 2조원대 계약을 성사시킨 레고켐바이오의 최근 한 달간 주가 상승률은 16.33%다.


공식 초청사이자 메인트랙 발표에 나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역시 주목할 만하다. 두 회사는 각각 존림 대표와 서정진 회장이 직접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서 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셀트리온 이사회 공동의장 겸 경영사업부 총괄이 함께 발표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양사의 주가 상승률은 삼성바이오로직스 6.18%, 셀트리온은 31.92%다.


현지 시각 9일부터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는 △삼성 △SK △현대차 △LG △KT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다수의 스타트업 기업까지 국내사 총 500여 곳이 참가한다.


CES 핵심 테마는 단연 AI가 될 전망이다. 참가기업 4300개 중 21%(900개)가 AI 전시로 직접 등록했지만 AI 관련된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 홈, 헬스케어 등 전 산업을 고려하면 참가기업의 53%(2300개)가 AI 관련 업체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같은 AI 시장 성장과 함께 D램 주문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혜주로 거론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부터 온디바이스를 통한 개별 기기의 맞춤형 AI 서비스로 진화됨에 따라 전 산업에서 AI 반도체 수요 급증이 예상된다”며 “AI 시장은 △AI 서버 △온디바이스 AI 등 투트랙으로 서비스가 분화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팹리스, 디자인하우스, 인터페이스 업체 등 AI 반도체 생태계도 의미 있는 성장을 시작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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