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주총서 선임안 가결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KB금융지주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양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는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KB금융이 새 회장을 맞은 것은 9년 만이다. 윤종규 회장은 지난 2014년 회장에 오른 뒤 2023년까지 임기를 이어갔고 양 회장에게 바통을 넘겨줬다.
양종희 회장은 임시 주총 후 “책임감과 막중함을 느낀다”며 “국내 금융산업이 여러 어려움 속에도 주주들이 KB금융에 기대하는 것들이 크다는 것들을 알고 있고, 이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종희 회장은 또 “KB금융의 이사회와 윤종규 회장이 추진해온 중·장기 자본관리방향과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더욱 발전시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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