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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청약시장, ‘분양가’가 성패 갈랐다…수요자 가격 민감도 높아져

  • 송고 2023.11.15 09:31 | 수정 2023.11.15 10:28
  •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14.3대 1로 전달보다 4% 증가
청약 미달률도 상승하며 10월 13.7% 기록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연합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연합

지난달 청약시장에서 경쟁률이 전달 대비 소폭 증가하고 청약 미달률 또한 상승하면서 수요자들의 선택이 신중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14.3대 1로 9월 10.0대 1에 비해 높아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1순위 청약경쟁률은 △서울 24.8대 1 △강원 24.1대 1 △경기 21.7대 1 △대전 7.7대 1 △인천 6.7대 1 △부산 5.9대 1 △충남 2.1대 1 △전북 1.8대 1 △경북 0.9대 1 △울산 0.5대 1로 조사됐다.


서울은 2023년 중순에 비해 전체적으로 청약경쟁률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여전히 다른 지역에 비해서 높은 경쟁률을 유지했다. 이어 강원이 양호한 청약 결과를 보였는데 청약시장이 활성화된 춘천과 강릉에서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됐기 때문이다.


경기는 분양가 경쟁력에 따라서 청약결과가 갈리면서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인 동탄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광명에서 높은 청약 결과를 기록했다.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경기 화성시의 ‘동탄레이크파크자연앤e편한세상(민영)’으로 377.0대 1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달 1순위 청약 미달률은 9월 10.8%에서 10월 13.7%로 다소 상승했다. 1순위 청약미달률은 서울, 부산, 인천, 대전, 강원이 0%, 경기 10.3%, 전북 18.7%, 경북 21.7%, 충남 26.5%, 울산 47.0%로 나타났다.


실제 브랜드 아파트들의 청약 미달률도 높았는데, 경기 수원시의 ‘힐스테이트수원파크포레’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10억원에 이르면서 청약 미달률은 57.5%를 기록했다. 경기 의정부시의 ‘의정부푸르지오클라시엘’ 역시 청약 미달률이 30.9%에 달했다.


이는 분양가에 대한 수요자들의 민감도가 더 커지면서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단지에서만 청약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장은 “이전에는 분양가가 높더라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단지는 우수한 청약결과를 보였으나 지난달 청약결과를 보면 수요자 관심이 높더라도 분양가 경쟁력이 낮으면 부진한 청약결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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