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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민 DL이앤씨 대표, 2년 연속 국감 출석...“송구스럽게 생각한다”

  • 송고 2023.10.12 21:58 | 수정 2023.10.12 21:58
  • EBN 이병우 기자 (news7251@ebn.co.kr)

중처법 시행 이후 근로자 8명 사망

답변하는 마창민 DL E&C 대표. 연합

답변하는 마창민 DL E&C 대표. 연합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회 국정감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작년 1월 노동자 사망 사고 발생 시 경영 책임자를 처벌토록 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DL이앤씨 현장에선 7건의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하고, 근로자 8명이 목숨을 잃었기 때문이다.


이에 마 대표는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고용부 국정감사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했고, 의원들은 DL이앤씨를 향해 질타를 쏟아냈다.


이날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마 대표를 향해 “작년에도 이 자리에 오셔서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문제가 안 생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기본적인 안전대책을 제대로 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표이사들이 나설 문제가 아닌 그룹 최고책임자인 회장들이 책임을 져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마 대표는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대표이사가 안전대책을 확실하게 수립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결과가 노력에 미치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족의 편지를 읽은 후 마 대표에게 “건설현장에 만연해 있는 다단계 하도급 관행을 고려하면 도급인은 최종 완공까지 수급인 노동자들에 대한 안전보건조치 의무와 책임을 져야 한다는데 동의하느냐, 사과 해 보라”고 질의했다.


이에 마 대표는 “사고를 막아야 할 책임이 있는 원청사로서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피해자와 유족분들께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은 아파트 신축공사 6층 창호 교체작업 사고와 관련해 “안전장치 설치 책임소재를 DL이앤씨와 KCC 측이 서로 떠넘기고 있는 데, 누구든 (안전장치를) 설치했다면 사고를 미연에 막을 수 있지 않았겠나”라고 질타했다.


이에 마 대표는 “그렇게 생각한다”며 교체작업 지시와 관련해선 “당일 창호 교체 작업 지시는 없었던 것으로 보고 받았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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