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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포스코인터, 바이오원료 공동사업 나선다

  • 송고 2023.10.12 10:03 | 수정 2023.10.12 10:08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정제시설 건설에 2600억원 투자…2025년 2분기 상업가동 목표

GS칼텍스

GS칼텍스

GS칼텍스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바이오원료 정제사업 협력에 나선다.


GS칼텍스는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인도네시아 바이오원료 정제사업 합작투자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팜유 정제사업을 위해 지난 3월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법인 ARC에 포스코인터내셔널 60, GS칼텍스 40 비율로 2억1000만달러(약 2600억원)를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


ARC는 투자금을 활용해 내년 1분기 인도네시아 칼리만탄티무르 발릭파판 산업단지 30만㎡ 부지에 팜유 정제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정제공장은 2025년 2분기부터 연간 50만톤의 정제유를 생산하며 생산된 제품은 인도네시아 내수시장뿐 아니라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 정제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폐원료를 회수하는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이번 정제사업 공동 추진이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은 팜 사업 밸류체인을 확장하려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바이오 연료 수요 증가로 원료, 생산 기반을 확보하려는 GS칼텍스의 사업 니즈가 잘 맞았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GS칼텍스는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연료 생산기술 활용 및 강화를 위한 원료 수급 안정성을 확보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기보유한 바이오 원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등 양사 바이오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GS칼텍스는 폐원료 회수 사업을 통해 바이오항공유, 바이오선박유 등 바이오연료 생산에 투입되는 재생 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바이오연료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해 원료부터 제품까지 전체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는 “이번 공동 사업 추진으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GS칼텍스의 바이오사업 역량을 활용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시너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팜유 사업은 글로벌 인구 증가와 바이오 케미칼 등 산업용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 전망이 밝은 사업”이라며 “회사는 팜유 생산을 넘어 정제 분야까지 저변을 확대해 향후 바이오에너지, 식품, 유지화학 등 다양한 신사업 분야로 밸류체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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