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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수조원대 마일스톤 수령 가능-현대차

  • 송고 2023.09.12 09:13 | 수정 2023.09.12 09:14
  • EBN 이해선 기자 (sun@ebn.co.kr)

알테오젠 전경. 알테오젠

알테오젠 전경. 알테오젠

현대차증권은 알테오젠의 ALT-B4 피하주사(SC) 기술로 개발 중으로 추정되는 머크의 ‘키트루다SC’의 독점 계약 변경 시 마일스톤은 수조원 규모로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만5000원을 제시했다.


12일 현대차증권은 알테오젠을 업종 내 ‘톱 픽’으로 꼽으며 그 배경으로 SC기술의 사업구조 및 가치를 설명했다.


현재 머크는 오는 2028년 키트루다 특허 만료에 따른 바이오시밀러 진입 및 2차 계약사 매출 방어 전략으로 SC제품을 개발 중이다. 2025년 키트루다SC를 출시해 선제적으로 혈관주사(IV) 시장을 SC 시장으로 개편함으로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방어할 예정이다.


하지만 머크는 알테오젠과 비독점 계약 상태이므로 만약 알테오젠이 타사에게 키트루다SC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이전할 경우 머크는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이에 독점 계약 변경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20년 6월 알테오젠과 총 4조7000억원 규모의 비독점 계약구조로 총 6개의 제품 개발 권리를 가져간 것으로 추정되는 머크가 독점 계약으로 변경할 경우 2차 계약사 기술이전 규모는 완전한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라는 게 현대차증권의 분석이다.


엄민용 연구원은 “키트루다SC 독점 계약 변경될 경우 2025년 출시 후 2028년 연간 매출 20조원을 가정할 시 매출액 달성 조건에 따라 수령되는 누적 마일스톤이 알테오젠에게 수조원 규모까지 커질 수 있다”며 “동일한 기술을 보유한 할로자임의 로열티 계약 수준(2~5%)을 감안할 때 키트루다SC의 연간 20조원 매출에서 수령되는 마일스톤은 국내 바이오텍 중 가장 높은 매출액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산도즈의 계약도 중요하다. 존슨앤드존슨(J&J)는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 IV’ 대비 SC제형의 점유율 80~85%를 달성했다. 산도즈와 알테오젠이 유일하게 이 시장에 다잘렉스SC 바이오시밀러 출시가 가능하다.


2028년 매출 145억 달러(약 19조2400억원) 중 85%의 SC 120억 달러(약 16조원) 시장에 유일하게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엄 연구원은 “보수적으로 점유율을 가정해도 연간 3조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하다”라며 “산도즈로부터 12% 로열티를 가정한다면 키트루다SC 외에도 알테오젠은 연간 수천억의 로열티 수령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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