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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염수 방류] 해산물 소비 촉진 나선 조선·해운업계

  • 송고 2023.08.24 06:00 | 수정 2023.08.24 17:09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HD현대, 사내식당에 우럭·전복 활용 메뉴 늘려

해운업계, 노량진수산시장 찾아 소비 활성화 동참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우럭·전복 활용 레시피 품평회 모습. 제공=HD현대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우럭·전복 활용 레시피 품평회 모습. 제공=HD현대

일본의 오염수 방류까지 이뤄지며 어려움에 빠진 어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조선·해운업계가 해산물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사내식당에 우럭과 전복을 활용한 메뉴를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룹 내 17개 계열사가 입주해 있는 판교 글로벌 R&D센터를 비롯한 전국 각 사업장에서 운영하는 86개 사내식당에 우럭·전복을 활용한 메뉴가 늘어나게 된다.


그룹 내 전체 식수인원은 1일 5만5000명 규모로 연말까지 예상되는 우럭·전복 추가 소비량은 100톤 규모다. 이는 지난달 출하량의 약 6%에 달한다.


HD현대는 수협중앙회, 현대그린푸드와 ‘어업인 지원 및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수협·현대그린푸드는 HD현대에 수산물 및 레시피를 제공한다.


또한 협력사 및 우수고객사용 추석 선물에 수산물을 적극 활용해 어촌 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고가의 식자재로 분류되는 우럭과 전복은 사내 급식용 재료로 활용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최근 소비가 크게 감소해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해운협회도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소비 활성화에 동참했다.


지난 21일 진행된 행사에는 HMM을 비롯해 고려해운, 팬오션, 장금상선, SK해운, 대한해운, 흥아해운, 폴라리스쉬핑, KSS해운, 화이브오션 등 국내 주요 외항해운선사 회장들과 해운협회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수산물 소비를 홍보하는 어깨띠를 착용한 해운선사 회장단은 우럭·전복 등을 포함한 오찬을 함께 하고 온누리 상품권을 대량으로 구매했다.


이에 앞선 지난 16일 해양수산부는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5~10% 할인 판매되고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통해 고객은 할인혜택을 받고 상인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운협회 차원에서 3000만원어치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한 정태순 해운협회장은 “개별 해운선사들도 자발적으로 상품권 구매를 이어가고 단체회식 등에 수산물 구매용으로 상품권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수산물을 더 많이 즐기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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