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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이름 빼고 전부 바꿨다’…명품 SUV 지향 현대차 ‘싼타페’

  • 송고 2023.08.11 06:56 | 수정 2023.08.11 06:56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기존 디젤 파워트레인 대신 1.6 터보 하이브리드

외부는 박스카, 내부는 넓고 실용성 있게 디자인

현대차 신기술 하이브리드 배터리 탑재…연비↑

“토요타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연비 뛰어나다”

[출처=박성호 기자]

[출처=박성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5세대 싼타페를 통해 명품 지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할 방침이다. 완전변경 모델인 싼타페는 4세대와 비교하면 이름을 제외한 모두 교체했다. 싼타페는 그동안 기아의 쏘렌토에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왕좌 자리를 내줬다. 지난해 국내 판매량은 약 2만8000대로 쏘렌토(6만8000대)와 두 배 넘게 벌어지기도 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를 통해 국내 완성차를 넘어 동급 수입차 메이커와 어깨를 나란히할 명차를 내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9일 경기도 파주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디 올 뉴 싼타페’ 미디어 행사. 신형 싼타페의 실차를 전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처=박성호 기자]

[출처=박성호 기자]

5세대 싼타페가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외관이다. 4세대 모델이 페밀리 SUV의 정석 디자인을 추구했다면, 5세대는 견고하고 강인한 모습의 박스형 SUV로 재탄생했다. 전면부에서는 H 모습을 형상화한 LED 라이트와 그릴이 눈에 띄며, 후면 역시 H 라이트가 위치했다.


강인하지만 스마트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차량 전면부 H 프레임 양쪽 끝은 공기가 흘러 나가도록 설계됐다. 전면부 아래 또한 에어스프린터가 배치돼 공기 이동이 측면으로 흐른다. 또 휠아치는 공기가 자연스레 빠져나가도록 둥글게 디자인됐다. 또 초강력 강판 사용 비율도 13%에서 15%로 늘렸다.


전장은 기존 모델 대비 45mm 증대, 4830mm로 길어졌다. 휠베이스는 50mm 늘어난 2815mm로 확장됐으며, 전고 역시 35mm 높여 1720mm에 달한다. 제원은 증대했지만 프론트 오버행 길이는 축소하는 등 운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더했다.


내부 공간은 쾌적하고 활용도가 높다. 3열 시트까지도 성인이 편안하게 앉을 수 있다. 또 컬럼식 기어 등을 탑재해 1.5L 물통도 수납이 가능하다. 또 당사 최초로 스마트폰 듀얼 무선충전기가 배치됐다.


[출처=현대차]

[출처=현대차]

운전자 편의를 위한 보조사양도 확대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후방 모니터와 ▲어드밴스드 후석승객알림(ROA) 시스템 ▲디지털 룸미러 등 각종 안전·편의사양이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장에서 “최대한 많은 기능을 넣고 수납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며, 신형 싼타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출처=박성호 기자]

[출처=박성호 기자]

내부 편의사항은 더 늘었다. 기존 6개에 불과했던 컵홀더는 12개로 두 배 추가했다. 3열에서도 C타입 충전이 가능하며, 최초로 2열에 전동 시트를 적용했다.


기존 디젤 파워트레인을 없애고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했다. 해당 파워트레인은 현대차가 직접 개발한 신규 하이브리드 배터리가 탑재됐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신형 하이브리드 배터리는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연비가 뛰어나다”고 밝혔다.


[출처=박성호 기자]

[출처=박성호 기자]

2.5 터보 가솔린은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 복합연비 11.0km/ℓ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 출력 235 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엔진 최대 토크 27.0kgf∙m)다.


최창훈 현대차 책임매니저는 “1.6T 하이브리드 같은 경우에는 친환경차 고시 등 절차를 거쳐야 해서 2.5T 엔진 런칭 이후에 별도로 런칭할 예정”이라며 “2.5T 런칭 때 모든 정보를 같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현대차]

[출처=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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