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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OTT]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확대…넷플릭스, 맞춤형 콘텐츠 정보 제공

  • 송고 2023.07.28 06:00 | 수정 2023.07.28 06:00
  • EBN 연찬모 기자 (ycm@ebn.co.kr)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세법개정안’ 관련 상세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연합]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세법개정안’ 관련 상세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연합]

◇ 정부, 영상콘텐츠 제작비 최대 30% 세액공제


정부가 국내 영상콘텐츠 제작비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최대 3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TV프로그램과 영화,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 제작비에 대해 최대 30%의 세액공제율을 적용한다. 제작비에는 배우출연료, 인건비, 세트제작비 등이 포함된다.


기존에는 대기업 3%, 중견기업 7%, 중소기업 10%의 세액공제율을 적용해왔지만, 법 개정을 통해 대기업 5%, 중견기업 10%, 중소기업 15%로 상향 조정한다. 이와 함께 국내 산업 파급효과가 큰 영상콘텐츠에 대해서는 대기업·중견기업 10%, 중소기업 15%의 추가 공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K-콘텐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영상콘텐츠 제작비에 대한 세액공제율 대폭 상향한다”며 “중소·중견기업이 문화산업전문회사에 출자해 영상콘텐츠 제작에 투자한 금액에 대한 세액공제(3%)도 신설한다”고 밝혔다.


다만 OTT업계 숙원 중 하나로 손꼽혔던 영상콘텐츠 투자비에 대한 세액공제는 개정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그간 OTT업계는 현재 제작비를 대상으로 하는 세액공제를 투자비까지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OTT업계는 글로벌 사업자와의 경쟁에 따라 콘텐츠 투자비가 나날이 늘어나는 만큼 이에 대한 세액공제 필요성이 크다는 주장이다.


[제공=기획재정부]

[제공=기획재정부]

◇ “국내 OTT 경쟁력 확보 위한 제도 개선 이뤄져야”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영식 의원(국민의힘), 미디어미래연구소는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적합한 콘텐츠 투자재원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K-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포럼’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찬구 미디어미래연구소 연구위원은 지난해 1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넷플릭스와 1000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국내 OTT를 언급하며, 정부의 전향적인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연구위원은 “모태펀드의 경우 대기업 투자 제한, 장르별 제한으로 인해 대규모 자본의 유입에 한계가 있다”며 “현행법상 중기부의 모태펀드는 제작수익지분 60%를 지급해야 하고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거래 제한 규정에 의해 10% 이상 출자 시 자사 작품에 투자 받을 수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관행상 드라마와 OTT 분야는 투자 신청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민간벤처펀드 역시 콘텐츠와 관련한 부문에 대한 투자 비중이 타 영역에 비해 저조한 수준으로 투자금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피력했다.


이 연구위원은 대규모 자본이 콘텐츠 산업에 유입될 수 있도록 펀드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전략적 투자 개념의 신규 매칭 펀드를 운용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양한 대규모 자본 유입을 위해 기업형 벤처캐피탈 활용, 벤처투자 과세특례 개정, 특례상장제도 활용, 글로벌 국부펀드 유치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공] 쿠팡플레이

[제공] 쿠팡플레이

◇ K-팝 스타 콘서트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지난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는 K-팝 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전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주관·중계하는 스포츠 이벤트다. 올해는 맨체스터 시티와 AT. 마드리드, PSG 방한으로 국내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 모으고 있다.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은 티켓 판매 개시 약 28분 만에 6만6000여석이 모두 매진됐다.


우선 본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시축 이벤트에는 스트레이 키즈 메인 래퍼 ‘창빈’이 참여했다. 전반전이 끝나고 이어지는 하프타임에는 ‘(여자)아이들’의 공연이, 경기 직후에는 ‘샤이니’ 태민과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유닛의 공연이 펼쳐졌다.


트로트 가수 영탁도 경기 직후 열린 축하 공연의 오프닝 무대에서 신곡을 최초로 선보였다.


쿠팡플레이 측은 “쿠팡플레이는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OTT 서비스로서 쿠팡플레이 시리즈와 같은 독자적인 콘텐츠로 팬들과 와우회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최고의 팀들이 선보이는 경기 외에도 특별한 공연을 포함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공=넷플릭스]

[제공=넷플릭스]

◇ 넷플릭스, 맞춤형 콘텐츠 정보 제공하는 ‘나의 넷플릭스’ 기능 도입


넷플릭스는 지난 25일 보고 싶은 시리즈와 영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나의 넷플릭스’ 기능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나의 넷플릭스’는 ‘좋아요’를 표시한 콘텐츠부터 내가 찜한 콘텐츠, 시청한 예고편, 알림 설정한 작품, 시청 중인 콘텐츠, 최근 본 콘텐츠 등 넷플릭스의 콘텐츠 기록을 한데 모아 표시하는 탭이다.


회원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관심 콘텐츠를 더욱 쉽게 발견하고 이를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의 넷플릭스’는 모바일 화면의 우측 하단 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다음달 초부터 이용 가능하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콘텐츠에 대한 선호를 표시하거나 관심 콘텐츠를 저장하는 등의 활동이 많아질 수록 나의 넷플릭스에 더욱 다양한 정보가 나타난다”며 “넷플릭스는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장르와 포맷을 넘나드는 뛰어난 콘텐츠 제작은 물론, 콘텐츠 시청 환경까지 증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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