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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현대차 “올해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싼타페, 하반기 수익성 견인할 것”

  • 송고 2023.07.26 16:03 | 수정 2023.07.26 16:03
  • EBN 천진영 기자 (cjy@ebn.co.kr)

신형 싼타페 [사진=현대차 제공]

신형 싼타페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올해 하반기 예상되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 높은 판매량을 바탕으로 올 초 잡은 연간 가이던스(실적 전망치)를 올리기로 했다. 매출액 성장률은 14~15%로, 종전 대비 3.5% 상향 조정했고 영업이익률은 1.5% 포인트 상향한 8~9%로 올려 잡는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 콜에서 이같이 밝히며 “미국 경제학자들 중 하반기 급격한 침체 예상하는 비율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당사도 매크로 환경이 급격히 나빠지는 것에 대한 대비를 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실제 판매에서는 그런 부분이 많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연착륙에 대한 기대를 갖게하는 양상이 업데이트 되는 것 같다. 그런 고려를 하면서 우리도 자신감을 갖고 있는게 사실이다”라고 했다.


이어 “다만 매크로 상황이 안좋아지고 경쟁 심화에 대한 긴장을 놓진 않고 있다. 다만 우리의 수익성이 크게 높아진 것이 단순히 시장이 좋아져서 만이 아니다”라며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로 진입해서 20만대 이상 판매하면서 짧은 기간에 미국 등 비롯한 주요 지역을 잡고, 일반 지역이나 유럽 시장도 확보하기 위해 애쓰고있다. SUV 차종 역시도 라인업을 강화하는 데 따른 부분으로 이익을 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부분 베이스로 하면 경기 매크로가 둔화된다 하더라도 저수익 차종 쪽으로 판매가 집중될 것으로 예측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최근 테슬라가 가격 인하를 결정,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펼치는 것과 관련해서도 “미국에서 전기차 쪽은 공격적으로 나오는 업체는 당연히 테슬라다. 대부분 경쟁사들이 가격 인하 동참하며 대응하고 있고 현대차도 현재 인센티브 대부분을 전기차 쪽으로 집중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현지 생산을 하기까지는 1-2년 걸리기 때문에 올해와 내년 상반기까지는 IRA에 쫓기는 것이 사실이며 전기차에 인센티브를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내연기관(ICE)쪽은 상황이 다르다. ICE는 메이커별로, 차종별로 특정적인 생산 물량이나 재고 등 때문에 인센티브를 지급 하는 식으로 유지되고 있고, 아무래도 세단 쪽에 ICE 쪽에선 인센티브가 올라가는 상황”이라며 “최근 SUV 판매 비중을 늘리면서 ICE 엔진 차종들 중에선 인센티브가 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경쟁사들도 심하게 전기차로 집중되는 편이라 ICE쪽엔 인센티브 늘리는 업체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하반기 실적 상승세를 이끌 모델로 신형 싼타페, 아이오닉5 N 등을 꼽았다. 현대차는 “하반기 싼타페, 아이오닉5 N 등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면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는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과 관련해서도 “2분기 보통주 1주당 1500원에 달하는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상 첫 분기 배당으로,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기준 0.7%이며 배당금 총액은 3928억8700만원이다. 현대차는 “이번 분기 배당을 통해 회사가 약속한 배당성향 25%를 연간 기준으로 지킬 것”이라며 “1500원으로 시작해 하반기 이익실현 정도와 배당 정책 일관성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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