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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지난해 유럽 10개국서 전기차 판매 4위

  • 송고 2023.01.25 16:39 | 수정 2023.01.25 16:40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현대차그룹 총 9만6988대 판매…점유율 10% 돌파

현대차그룹 양재 사옥 ⓒ연합뉴스

현대차그룹 양재 사옥 ⓒ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유럽 주요 10개국에서 전기차 판매 4위를 기록했다.


24일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지난해 독일 등 유럽 10개국에서 전기차 판매 현황을 집계한 결과 현대차그룹은 총 9만6988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점유율은 10%다.


완성차 그룹별 순위로는 폭스바겐그룹, 스텔란티스, 테슬라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5만4906대, 4만2082대를 판매했다. 유럽 10개국서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한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총 24만8421대를 판매해 점유율 25.6%를 기록했다.


스텔란티스는 13만6345대(14.1%), 테슬라는 13만251대(13.4%)로 나타났다. 이밖에 중국의 길리차그룹과 상하이차그룹은 각각 5.9%(5만7329대), 2.8%(2만6936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테슬라의 모델Y가 7만801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폭스바겐의 ID.4(6만7049대), 테슬라 모델3(4만9645대)가 뒤를 이었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은 각각 2만6305대, 2만5797대로 8,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 니로 EV는 2만757대로 14위, EV6는 1만8226대로 1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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