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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LNG·풍력 타고 종합에너지社 꿈꾼다

  • 송고 2023.01.25 16:35 | 수정 2023.01.27 07:57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탐사-생산-저장-발전 3.8조원 투자…"친환경 에너지 기업 도약"

광양 LNG터미널 및 신안 풍력발전단지 중심 인프라 확장 추진

광양 LNG 터미널 전경ⓒ포스코

광양 LNG 터미널 전경ⓒ포스코

국내 대표 종합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종합에너지 회사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달 초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해 통합법인으로 거듭났다.


25일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포스코에너지와의 합병을 통해 LNG 전 밸류체인을 완성하며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전통 종합상사 벽을 깨고 에너지·식량·부품소재를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라남도 광양 제1 LNG터미널 및 제2 LNG터미널 건설부지 ▲LNG 선(船) 및 하역부두 ▲신안 풍력발전단지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원 탐사-생산-저장-발전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전체 밸류체인을 연결해 창출한 수익을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신규 가스전 개발을 국내외 발전사업과 연계해 터미널을 증설하는 한편 신재생 에너지 사업도 확장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합병 원년인 올해부터 탐사-생산(E&P)-액화천연가스(LNG) 인프라, 발전, 친환경에너지부문별 성장 전략에 맞춰 3년간 총 3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탐사·생산부문에서 1조3000억원을 들여 자원 개발에 속도를 낸다. 자회사 세넥스에너지를 통해 호주에서 천연가스 생산량을 25년까지 3배 늘리고 인도네시아 탐사권 확보에도 뛰어들 예정이다.


저장부문에서는 LNG 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 1조6000억원을 투자한다. 기존 광양과 당진터미널의 73만kl(킬로리터) 용량 저장탱크를 3년간 증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6년 기준 465만톤의 LNG 거래량과 총 181만kl의 저장 용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발전부문에서는 7000억원을 투자해 수소 혼소발전 등 친환경 전환에 집중한다. 기존 인천 LNG 발전소 7기 중 3~4호기를 수소 혼소가 가능하도록 개발해 세계 최초 기가와트(GW)급 상업용 수소 혼소 발전소 운영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해 2000억원을 투자한다. 해상·육상·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을 현 0.1GW 수준에서 2025년까지 7배로 확장한다.


옛 대우인터내셔널에서 2016년 '포스코대우' 및 2019년 '포스코인터내셔널'로 변신하는 기간을 제 1기라 칭하면 제 2기 통합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정탁 대표이사 부회장의 지휘 아래 '글로벌 종합 사업회사'가 비전이다.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포스코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포스코

정탁 부회장은 포스코그룹 내 영업·마케팅 특급전문가로 꼽히는 인물. 그는 대학에서 아랍어를 전공하고 ㈜대우에 입사해 대우인터내셔널 쿠알라룸푸르지사장,포스코인터내셔널 열연본부장,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철강사업본부장, 마케팅본부장을 지냈다. 2021년 말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뒤 1년 만에 부회장에 올랐다.


정탁 부회장은 "포스코 그룹 내 분산된 LNG 분야의 밸류체인을 완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며 "포스코그룹의 발전과 더불어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하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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