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보유등록 해제 35억7773만주…전년비 8.7%↑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의무보유등록 설정된 상장주식이 40억8885만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이란 관계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이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1억7766만주로 전년 대비 20.7%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은 전년 대비 8.7% 증가한 29억1119만주로 집계됐다.
지난해 중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등록 해제된 상장주식은 35억7773만주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15억6967만주로 전년 대비 30.9% 증가한 반면 코스닥시장의 경우 20억806만주로 전년 대비 6.3% 감소했다.
지난해 의무보유등록 설정 사유 중 유가증권시장은 모집(전매제한)이 4억3389만주(3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최대주주(상장)이 2억8896만주(24.5%)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은 모집(전매제한)이 11억9226만주(41.0%)로 가장 많았고, 합병이 4억6955만주(16.1%)를 차지했다.
월별 의무보유등록 설정 수량은 11월이 5억7261만주로 가장 많았고, 2월이 1억6413만주로 가장 적었다.
월별 의무보유등록 해제 수량은 7월이 7억9365만주로 가장 많았고, 9월이 1억7013만주로 가장 적었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의무보유등록 설정 수량 상위 3개사는 △쌍용자동차(2억2851만주) △LG에너지솔루션(1억9150만주) △바이오노트(8915만주)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스킨앤스킨(1억8928만주) △모비데이즈(1억3768만주)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인베스트먼트리미티드(1억2145만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의무보유등록 해제 수량 상위 3개사는 △흥아해운(2억1300만주) △LG에너지솔루션(1억9150만주) △롯데손해보험(1억6725만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스킨앤스킨(1억3711만주) △다올인베스트먼트(8000만주) △메이슨캐피탈(6400만주)이 꼽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