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1분기 포항제철소 생산 정상화 예상

송고 2023.01.02 08:46 | 수정 2023.01.02 08:47
EBN 안다정 기자 (yieldabc@ebn.co.kr)

ⓒ포스코홀딩스

유안타증권은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일회성 이슈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며, 1분기 중 포항제철소 생산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7만원이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Q 발생한 냉천 범람에 따른 포항제철소 설비 피해 영향이 4Q에도 이어지며 전체 제품 판매량은 전분기와 유사한 780만톤 수준(3Q 790만톤)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전분기 대비 29% 하락한 6510억원을 추정했다.

그는 "지난달 19일 포스코홀딩스는 2022년말까지 포항제철소 18개 압연공장 중 15개 공장을 가동할 것이라 했으며 남은 3개 공장 중 2개 역시 1월 중에 복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면서 "1후판의 경우 복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향후 재가동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Q23까지 생산 차질이 일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나 2월부터는 전 압연공장이 재가동 될 것으로 추정되는 바 1Q23 제품 판매량은 800만톤대를 회복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탄소강ASP는 전분기에 이어 추가적인 하락이 예상되지만 주요 원재료 투입단가가 더 큰 폭으로 떨어지며 스프레드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은 11월에 이어 12월에도 COVID-19 방역 정책을 완화하는 내용을 발표했다"며 "이에 따라 중국 내에서 신규 확진자가 12월부터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제조업 등에서 일부 생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3년 연간으로 접근할 경우 건설업 및 제조업 등 철강업의 전방 산업에 있어서는 신규 확진자 증가에 따른 부정적인 요인보다 방역 정책 완화에 따른 긍정적인 부분이 더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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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1분기 포항제철소 생산 정상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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