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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미·EU 금리인상 마무리…중국·일본은 완화기조"

  • 송고 2022.12.27 11:35 | 수정 2022.12.27 11:38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미국 최종정책금리 5% 상회 수준으로 인상

ECB 내년 상반기 수신금리 3% 초중반 예상

한국은행은 27일 '2023년 글로벌 경제여건 및 국제금융시장 전망'을 발표하고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전망을 밝혔다.ⓒEBN

한국은행은 27일 '2023년 글로벌 경제여건 및 국제금융시장 전망'을 발표하고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전망을 밝혔다.ⓒEBN

내년 상반기 중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정책금리 인상속도를 늦추고 금리인상 기조를 마무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7일 '2023년 글로벌 경제여건 및 국제금융시장 전망'을 발표하고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변화 예상을 밝혔다.


이 자료에서 한은은 "최종정책금리 수준은 국가별 경제여건에 따라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금리인상 종료 후에도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양적긴축(QT,Quantitative Tightening)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완화적 스탠스를 보이던 일본과 중국은 예외로 봤다. 일본은 완화정책 점진적 철회, 중국은 완화정책 유지로 갈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연준은 내년 상반기 중 정책금리를 추가 인상(+75bp 이상)하여 최종정책금리를 5%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에는 인플레이션이 안정될 때까지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2023년 말까지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적긴축을 내년 내내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것 이라는 전망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2023년 상반기 중 수신금리를 3% 초중반대까지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추가 금리 인상은 중단하고 경기침체 우려가 더 커지지 않는 한 내년 중 금리 인하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ECB는 내년 3워러부터 자산매입프로그램(APP) 만기도래분 재투자 축소 방식으로 QT를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은행은 완화적 통화정책기조를 점진적으로 철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4월 쿠로다 총재 퇴임 이후 YCC의 추가 조정, 마이너스 정책금리 폐기 등 본격적인 정책기조 전환 가능성이 상존한다.


중국인민은행은 2023년 중 경기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2023년 중 중국의 부동산경기 반등 지연 및 주요국의 금리인상 종료 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책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은은 중국은 완화정책이 필요할 경우 가격정책(금리, 지준율)보다는 구조적 통화정책수단으로서 수량정책(대출 등)을 활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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