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0
23.3℃
코스피 2,606.18 25.38(0.98%)
코스닥 749.26 9.75(1.32%)
USD$ 1,331.8 0.8
EUR€ 1,486.2 6.6
JPY¥ 932.9 -1.5
CNH¥ 188.1 0.9
BTC 84,984,000 2,175,000(2.63%)
ETH 3,381,000 171,000(5.33%)
XRP 784 1(0.13%)
BCH 458,000 600(0.13%)
EOS 687.5 24.9(3.7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SH공사, 노후공공단지 설계공모에 '상계마들' 선정

  • 송고 2022.11.17 08:34 | 수정 2022.11.17 08:35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총 364가구 공공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계획 담겨

'서울 임대주택 혁신 방안'에 반영…2024년 착공

상계마들단지 설계공모 당선작인 최재원 건축가의 '마들 마실'ⓒSH공사

상계마들단지 설계공모 당선작인 최재원 건축가의 '마들 마실'ⓒSH공사

서울특별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노후공공임대단지 재정비사업 '상계마들단지'의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하계5단지는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 임대주택 혁신 방안'(2022.4.18.)의 노후공공임대단지 재정비사업 첫 시범 단지다. 기존 640가구 규모의 임대주택단지를 1336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두 번째 시범 단지인 상계마들단지는 1988년 준공돼 2001년부터 영구임대단지로 운영 중인 30년 이상 경과 노후단지다. 내진 구조가 적용되지 않아 구조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엘리베이터 미설치 및 주차공간 부족 등 시설 개선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설계공모 당선작인 최재원 건축가의 '마들 마실'에 따라 상계마들단지를 고품질 공공주택단지로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용 33㎡의 단일 소형평형으로만 구성되고 입주민을 위한 공동시설도 열악한 영구임대주택단지인 상계마들단지는 향후 공공주택의 질적 혁신을 실현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정책을 적극 반영한 고품질의 소셜믹스 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SH공사는 이와 관련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설계안 마련을 위해 국토교통부 주최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2022.6.30.~2022.10.28.)에 참여해 당선작을 확정했다. 상계마들단지 설계공모에는 12개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연면적 3만6512㎡, 지하2층~지상19층, 364세대의 공공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및 입체적인 커뮤니티시설을 제안했다. 저층부는 옥외 커뮤니티 공간과 녹지가 어우러진 오픈스페이스로 계획됐으며 중랑천과 초안산의 조망을 가진 옥상 및 다양한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수직적으로 분할하고 입체적으로 연결했다.


가로와 만나는 1층은 건물로 접근하는 다양한 진입로와 풍부한 녹지를 조성함으로써 단지 전체를 지역에 개방된 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3층과 8층에서 모든 동으로 연결되는 커뮤니티 마당을 형성함으로써 이웃 간 적극적인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SH공사는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설계에 착수해 2023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2024년 하반기 착공, 2027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소외가 있어 왔던 임대주택이 지역사회의 선호시설로 변모할 것"이라며 "민간 아파트가 부럽지 않은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양적 공급에 치우쳤던 주거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06.18 25.38(0.98)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0 13:29

84,984,000

▲ 2,175,000 (2.63%)

빗썸

09.20 13:29

85,031,000

▲ 2,186,000 (2.64%)

코빗

09.20 13:29

85,049,000

▲ 2,160,000 (2.6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