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복구 장비 복잡성으로 메일·토채널 정상화 상당 시간 지연"
네이버가 지난 15일 데이터센터에 화재로 발생한 서비스 장애를 모두 정상화 했다.
17일 네이버는 오전 9시 기준 "검색, 뉴스, 쇼핑, 카페, 블로그, 시리즈온, 오픈톡, 스마트스토어 센터 등 일부 기능에 오류가 발생했으나, 현재 모든 서비스 기능이 정상 복구돼 사용이 가능한 상황이다"고 공지 했다.
카카오도 오전 9시 기준 복구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카카오는 "복구 장비 등의 복잡성으로 특히 다음·카카오 메일과 톡채널의 정상화가 상당 시간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택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우 내비 앱, 택시기사 앱, 대리기사 앱, 픽커 앱 등 주요 앱 기능을 정상화 했지만, 바이크 대여서비스는 아직 재개되지 못했다. 바이크 기기를 점검 후 오전 중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많은 서비스가 안정화 되어가고 있으나, 트래픽의 상황에 따라 일부 지연이 발생될 수도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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