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보증시 한도확대 및 금리·보증료율 감면 혜택 제공
금융위원회는 12개 부처와 협업을 통해 미래 우리경제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1043개의 혁신성장기업 선정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산업분야별로 살펴보면 정보통신 분야가 264개로 가장 많았으며 건강·진단(197개), 첨단제조·자동화(157개), 지식서비스(104개), 화학·신소재(90개), 환경·지속가능(75개), 전기전자(72개), 에너지(60개), 센서·측정(24개) 분야가 뒤를 이었다.
선정기업 업력은 7년 이내 초기기업이 44%(461개)를 차지했고 규모 기준으로는 중소기업이 92%(954개) 이상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기업은 운영자금 대출시 한도 확대와 금리우대가 적용되며 보증시에도 상한액 이내(신보150억원·기보 100억원)에서 운영자금 한도확대 및 보증비율 확대, 보증료율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혁신솔루션펀드(기은), 산·기은·성장금융 직접투자 등 투자지원이 이뤄지고 산업은행의 넥스트라운드(NextRound)와 같은 IR기회도 제공된다.
정부는 선정된 기업들에 대해 대출·보증·투자 등 누적 9조5000억원의 정책금융지원과 민간 후속투자 유치 기회, 컨설팅 등 비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선정된 혁신성장기업의 기술혁신 노력, 미래 성장성, 재무·비재무 성과 등을 각 부처에서 매 반기별로 평가해 미래 성장가능성이 약화된 기업을 제외하고 신규 혁신성장기업을 선정하는 'In & Out'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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