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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더 떨어진다 주택매매심리지수 '하락 전환'

  • 송고 2022.09.15 15:41 | 수정 2022.09.15 15:43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하락 국면 전환 3년 4개월 만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하락

전국 주택 매매 심리가 최근 11년 사이 가장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

전국 주택 매매 심리가 최근 11년 사이 가장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

금리인상 랠리와 경기 침체에 따른 집값 하락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주택 매매 심리가 최근 11년 사이 가장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주택 매수세가 더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집값 하락세는 더 가팔라 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2022년 8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9.9로, 전달의 95.2보다 5.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4개월 연속 하락이자 국토연구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이에 따라 주택 매매 심리는 3개월 연속 '보합' 국면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하락'으로 전환된 것으로 조사됐다. 하락 국면 전환은 2019년 4월(91.9)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국토연구원은 소비심리지수를 토대로 부동산 시장 상황을 상승(115 이상)·보합(95∼115 미만)·하강(95 미만) 3개 국면으로 구분한다.


전국의 부동산 매매 심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보합 국면에 있다가 대선 직후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4월에 116.0으로 잠시 상승 국면에 진입했으나 5∼7월 3개월 연속 보합 국면에 머물렀었다.


수도권의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87.6으로 전달의 92.7보다 5.1포인트 내리며 2개월 연속 하락 국면에 머물렀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94.1에서 87.5로 6.6포인트, 경기가 92.4에서 88.0으로 4.4포인트 각각 하락하면서 역시 두 달 연속 하락 국면을 유지했다.


서울과 경기, 수도권의 지난달 지수는 모두 연구원 조사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인천도 85.7로 전달(90.5)보다 4.8포인트 하락하면서 3개월 연속 하락 국면에 머물렀다. 인천의 경우 2011년 6월(73.7) 이후 11년 2개월 만에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 등의 통계를 보면 인천은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이 늘어나는 등의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고 아파트값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방의 소비심리지수도 97.3에서 92.5로 떨어지면서 전달 보합에서 하락 국면으로 전환됐다. 부산(91.1)과 대구(83.1), 대전(90.1), 울산(82.7)은 전달에 이어 하락 국면을 유지했고, 광주(97.7→92.7)와 충남(103.9→91.7)은 보합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세종의 경우 81.3에서 68.2로 13.1포인트 하락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지수를 나타냈다.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하락했다. 서울의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7월 91.1에서 8월 87.5로 3.6포인트 내리며 2개월 연속 하락 국면을 나타냈다.


경기도도 92.6에서 87.1로 내렸다. 다만, 인천은 85.6에서 87.1로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91.3에서 87.2로, 전국 기준으로는 92.0에서 88.3으로 각각 내리며 모두 2개월 연속 하락국면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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