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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브랜드부터 ETF 비즈니스 전부 바꾼다"

  • 송고 2022.09.14 13:09 | 수정 2022.09.14 13:09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2027년 점유율 25% 목표…하반기 반도체 ETF 상품 준비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국투자신탁운용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국투자신탁운용

15년 가까이 유지해온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를 교체하는 초강수를 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5년내 ETF 시장 점유율을 2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4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마실에서 개최된 한국투자신탁운용 기자간담회에서 배재규 대표이사는 "ETF 브랜드 이름을 바꾸는 것은 비용도 들고 인지도를 새로 쌓아야 한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따르지만 그럼에도 리브랜딩을 한 것은 고객가치 지향이라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TF 시장에서 메이저 플레이어가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ETF 핵심 경쟁력은 상품개발·운용·마케팅인데 이름 바꾸는 것을 필두로 많이 바꿔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08년부터 사용해 온 ETF 브랜드명을 KINDEX에서 ACE로 교체한다. 기량이 뛰어나고 믿음직한 선수에게 붙이는 칭호 ACE에 고객 전문가(A Client Expert)·고객 경험 향상(Accelerate Client Experience)의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브랜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적용되며 종목 코드나 운용상의 변동 사항은 없다.


최근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대해 배 대표는 시장이 차츰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 대표는 "인플레이션 소용돌이로 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지만 진정되면 시장은 다시 정상궤도로 돌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최근 ETF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전기차·인버스·레버리지 등 변동성이 큰 상품을 많이 찾고 있다"며 "투자 재미(Fun) 측면에서 단기 변동성 대응 상품도 중요하지만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이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 차원에서 고객들과 꾸준히 커뮤니케이션 하고 또 투자 교육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이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ETF 브랜드 'ACE'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한국투자신탁운용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이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ETF 브랜드 'ACE'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새로운 ETF 브랜드로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ETF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포부다.


김찬영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코스피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7조원에 못 미치지만 ETF는 3조원이 거래된다"며 "이는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중이고 그만큼 한국 ETF 시장이 경쟁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ETF 시장은 잔액기준 76조원 규모인데 최근 성장세를 고려하면 2027년에는 약 2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새로운 브랜드를 바탕으로 200조원 시장에서 25% 점유율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ETF 변경 후 새로운 ETF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올해 하반기 중 반도체 관련 ETF 상품을 계획 중"이라며 "단순히 반도체 주식에 투자하는 ETF가 아니라 시장을 읽어내는 반도체 관련 ETF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서치 역량 강화와 관련해서 심재환 CIO는 "내부적으로 리서치 하우스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리서치 경쟁력만큼은 다른 운용사 대비 뒤처지지 않는다"며 "상품 라인업이 부족해 그동안 재때 대응하지 못했던 것도 있는데 앞으로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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