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 성지' 더현대 서울, 신인 걸그룹부터 신차 공개까지 러브콜 쏟아져

송고 2022.08.07 08:38 | 수정 2022.08.07 08:41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신규 행사의 경우 최대 3개월 대기해야"

더현대 서울 아이오닉 6 팝업 매장 전경.ⓒ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이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에 엔터테인먼트 기획사부터 완성차 업체까지 업종을 불문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스퀘어에서 신인 걸그룹 '뉴진스' 데뷔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뉴진스는 하이브 산하 신규 레이블 '어도어'가 처음 선보이는 아이돌로 현재 가요계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신인이다.

더현대 서울에 들어서는 '뉴진스 팝업스토어'는 오는 8일 정식 발매되는 데뷔 앨범 'New Jeans'의 콘셉트와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등 다섯 멤버의 매력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번 달부터는 '더현대 서울, 힙 서울(Hip Seoul)!'이라는 콘셉트 아래 신차 전시, 아트페어 등 대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부산 국제 모터쇼 이후 일반 대중에 최초 공개되는 현대차 '아이오닉 6' 전시와 MZ세대 컬렉터들 사이 인기가 높은 글로벌 신예 팝아트 작가(아담 핸들러, 타케루 아마노, 니키 등) 전시 '카와이 서울 2022'가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더현대 서울은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 대회를 알리는 포뮬러E 전시 및 패키지 판매, 도심 속 휴양을 테마로 한 야놀자 체험존, 유명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이 설립한 원스피리츠의 프리미엄 소주 '원소주' 출시 등 올해에만 150여회(1~7월 기준)에 달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젊고 힙한 수도권 대표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덕분에 신규 행사의 경우 기본적으로 2~3개월씩 대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더현대 서울 일평균 방문객 수는 약 5만명에 달한며, 전체 고객의 65%를 MZ세대가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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