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신변 확보 위한 관련 거래내용 파악 중
검찰이 루나·테라 폭락 관련 사건 수사를 위해 공동창업자인 신현성 전 테라폼랩스 공동대표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 20일 오후 5시께부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7곳을 비롯해 총 1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약 10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해당 압수수색 대상에 신현성 전 공동대표 자택이 포함된 것은 뒤늦게 알려졌다.
신 전 공동대표는 권도형 대표와 함께 테라폼랩스를 창업한 인물이다. 또 루나·테라 투자자들은 권도형 대표뿐 아니라 신 전 공동대표에게도 사기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특히 검찰은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인 권도형 대표 신병확보와 관련 거래 내역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신 전공동대표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