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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거래량 급등…월세 비중 한 달 새 50.4%→59.5%

  • 송고 2022.06.30 09:03 | 수정 2022.06.30 09:08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임차유형별 전월세 거래량 표.ⓒ국토부

임차유형별 전월세 거래량 표.ⓒ국토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주택 임대차신고제를 앞두고 전월세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0% 넘게 급등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전국의 전월세 거래는 총 40만4036건으로 전월 25만8318건 대비 56.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17만3631건) 대비로는 132.7% 증가했고 5년 평균(15만8183건) 대비로는 155.4% 늘어났다.


이 중 월세 비중은 59.5%(24만321건)를 차지해 전세 거래량(16만3715건·40.5%)을 크게 앞섰다. 월세 비중은 지난 4월 50.4%(25만8318건 중 13만295건)에서 한달 만에 9.1%포인트나 늘어난 셈이다.


5월까지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135만7811건으로 각각 전년 동기(95만8342건)에 비해 41.7% 증가, 5년 평균(85만7312건)에 비해 58.4%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월세 거래량 증가는 이달 임대차신고제 시행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국토부는 "미신고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는 계도기간 만료일(5월 31일)이 도래하면서 신고를 미뤄왔던 계약 신고 건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했다"며 "실제 전월세 거래가 증가된 것이 아닐 수 있다"고 부연했다.


지역별로 수도권(27만5615건)은 전월 대비 55.3%, 지방(12만 8420건)은 같은 기간 59%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각각 130.5%, 137.7% 늘었다. 유형별로 아파트(16만 3250건)와 아파트 외 주택(24만 786건)은 전월 대비 각각 34.3%, 76%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3.6%, 157.6% 늘어났다.


임차유형별로 보면 월세 거래량 증가폭이 전세보다 컸다. 전세 거래량(16만3715건)은 전월보다 27.9%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59.2% 확대됐다. 월세 거래량(24만 321건)은 같은 기간 84.4%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42.5%나 폭증했다. 5년 평균 대비로도 272.3% 증가했다.


올해 1~5월까지 누계 기준 월세 거래량 비중은 51.9%로 전년 동월(41.9%)보다 10.0%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계도기간 만료일이 도래됨에 따라 기존 미신고 경향이 높았던 비아파트 등의 월세 거래 신고 증가 영향이 포함돼 있다"며 "상대적으로 월세 비중이 실제보다 높아 보이는 수치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거래량 등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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