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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에도 안 식는 '띠부띠부씰' 열기…봉지과자까지 오픈런

  • 송고 2022.06.29 15:01 | 수정 2022.10.21 14:39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삼양 짱구 띠부띠부씰 2탄 내일 종료

7월부터 3탄 판매…리스트 공개 임박

삼양식품 짱구 띠부띠부씰 30종.

삼양식품 짱구 띠부띠부씰 30종.

"매일 포켓몬빵 사러 오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저라면 짱구 띠부띠부씰을 모을 것 같습니다"


포켓몬빵으로 시작된 띠부띠부씰(떼었다 부쳤다 하는 씰의 줄임말) 열기가 봉지과자까지 번졌다. 포켓몬만큼이나 귀여운 짱구 띠부띠부씰로 삼양식품의 '짱구'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짱구는 포켓몬빵 재출시보다도 먼저 띠부띠부씰을 제품에 넣어 판매했지만 소비자 관심을 받진 못했다. 그러다 올해 4월 SNS상에 올라온 짤막한 이 글이 짱구 띠부띠부씰 소장욕구를 부추긴 것이다.


2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이달까지 삼양식품의 봉지과자 짱구는 250만개 이상 팔렸다. 월별로 보면 4월에 85만9167개, 5월 96만8613개, 6월 93만9480개로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많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


게시글로 주목받기 전과 비교하면 상승폭은 더욱 뚜렷하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은 100만개를 팔아 이 기간 평균 판매량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게시글이 올라오기 직전달인 올해 3월 판매량은 60만4834개로 1년 전 실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달 말일을 앞두고 짱구 띠부띠부씰을 찾는 수요는 더욱 늘고 있다. 총 3탄에 걸쳐 생산되는 짱구 띠부띠부씰은 시리즈마다 한정 기간만 생산하기 때문이다. 띠부띠부씰 1탄 '세계여행 시리즈'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만 판매됐고 이어 나온 2탄 '직업여행 시리즈'는 오는 30일이면 생산이 중단된다.


각종 커뮤니티는 "2탄 마지막 물량 구하러 오픈런 갑니다"와 같은 아쉬운 글과 "곧 3탄 발매한다는 짱구 77종 리스트 구합니다" "바로 구매는 선착순에 밀리더라도 어떤 띠부씰 나오는지 확인이라도 해야겠어요" "다양한 인물군이 나올 것 같아요" 등 벌써부터 3탄을 기대하는 글들로 가득찼다. 뒤늦게 짱구 띠부띠부씰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2탄부터 모으기 시작했어요. 1탄 띠부띠부씰 구합니다"와 같은 글들도 화제가 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오는 30일 띠부띠부씰 3탄을 공개하고 오는 7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띠부띠부씰도 1탄과 2탄 생산을 맡았던 업체가 담당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 업체는 포켓몬 띠부띠부씰도 만들고 있다.


짱구를 유통하는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는 제품이 공개됨과 동시에 소비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한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어플을 통해 재고 수량부터 확인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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