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보안 기업 현장학습 기회 주어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청소년들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 제고를 위해 '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리더'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관심있는 개인, 학교 동아리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양식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개인정보위는 접수된 지원서를 평가해 20명 내외의 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리더를 선정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보호 리더 선정된 청소년은 전문가로부터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받게 된다. 또 플랫폼 기업·보안기업 방문 등 현장학습도 이뤄진다.
더불어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 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각종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청소년들은 어린 시절부터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만, 정보 주체로서 개인정보 보호 인식 및 교육은 미흡한 실정"이라며 "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리더 프로그램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높이고 보호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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